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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머리 아프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 `혈압 낮다`

sdsaram 0 3577

술 마시면 머리 아프고 얼굴 빨개지는 사람 `혈압 낮다`

아시아인에서 흔히 보이는 술을 마신 후 얼굴이 빨개지고 구토가 나며 졸리고 머리가 띵한 증상 등 불편한 증상이 잘 나타나게 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들이 혈압이 낮았다.

4일 'PLoS Medicine'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음주 심지어 적당한 음주도 생각했던 것보다 혈압을 매우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술을 규칙적으로 마시거나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 비해 술을 많이 섭취하기 어려운 이 같은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서 혈압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하루 3잔 가량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소량 술을 마시거나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혈압이 현저히 높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음주가 혈압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심지어 적당량의 음주도 혈압을 매우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에서 고혈압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고 또한 매우 소량 적당량 음주를 하는 사람들도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70% 이상 높다고 밝혔다.

과거 연구결과 중증 음주가 고혈압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다른 연구에서는 적당량 음주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도 혈압을 높여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중 상당수가 연구과정의 에러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 적당한 음주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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