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유익정보

자료가 없습니다.

골다공증 젊을때부터 ‘예방’한다

sdsaram 0 2308

골다공증 젊을때부터 ‘예방’한다

미 골다공증재단(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에 따르면 미국 내 골다공증 환자는 약 1,000만 명에 이르며 이중 8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골다공증이 무서운 것은 바로 골절 위험이 높기 때문. 골다공증은 골질량과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뼈가 약해져 쉽게 부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가볍게 넘어지거나, 심지어 재채기를 하거나 가구에 부딪히는 정도의 가벼운 움직임만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미국내 1천만명 고통 80%가 여성
‘피할 수 없는 병’ 체념은 옛날얘기
칼슘·비타민D와 규칙적 운동 필요

미국 여성 50세 이상 2명 중 1명꼴로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여성의 엉덩이 골절 위험은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위험을 모두 합친 것과도 같다. 특히 50세 이후 골절을 경험했다면 그 자체가 골질량 감소 혹은 골다공증의 첫 번째 신호일 수도 있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은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오늘날 전문가들은 어린이 청소년기부터 뼈를 튼튼하게 관리하면 골다공증은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청소년기부터 칼슘,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건강하게 먹으면 폐경기 후 찾아올지도 모르는 골다공증은 예방될 수 있다.

그러나 불규칙적인 식생활습관, 건강하지 못한 식단 선택, 흡연, 술을 자주 많이 마시거나, 운동하지 않는 생활은 골감소를 부르며,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경향은 골다공증은 ‘어린이 때부터 예방하자’가 모토다. 물론 칼슘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도 골다공증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을 수 있다. 가족 중에 골절환자가 있었던 경우나 키가 작고 뼈가 약한 사람, 흡연하는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 특정 질환이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등이 해당한다.

뼈는 날마다 조금씩 새로운 세포를 생성해내고 소실되는 과정을 반복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새로운 뼈 생성이 뼈 소실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 소실이 더 빨라지고 없어진 만큼 뼈가 생성되는 것은 느려진다. 골다공증은 뼈가 너무 많이 없어지고 소실된 만큼 뼈가 빨리 생성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9~14세의 사춘기 때부터 골밀도가 늘어나는데 이 시기에 선천성 난소기능상실이나 터너증후군 등으로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거나 다이어트로 심하게 체중이 줄어들면 뼈가 약해지고 나이가 들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사춘기 때 뼈를 잘 만들고 관리해야 나이 들어 찾아올 수 있는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18세까지는 하루 칼슘 1,300mg을 섭취하며 19세부터는 하루 1,000mg을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우유나 유제품, 치즈, 녹황색채소, 아몬드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18세까지는 비타민 D 섭취를 하루 400IU, 임신했거나 19세 이후는 400~800IU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