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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감각 둔해지는 ‘발’에 신경써야

sdsaram 0 2625

당뇨환자, 감각 둔해지는 ‘발’에 신경써야

#당뇨환자의 발 관리
꼭 해야 할 일과 피해야 할 점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다리 아래쪽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말초신경이 손상돼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을 가질 수 있고, 이 때문에 발 감각이 둔해져 발에 상처가 생겨도 제때 발견해내지 못하기 쉽다.

상처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이 생기면 발이 썩거나 궤양이 생기기도 하지만 정작 환자는 감각이 없어 빨리 발견하지 못하고 심해지면 발가락이나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평소 발 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발에 물집이 생겼거나 부은 데는 없는지, 통증이나 상처, 피부가 쓸려 벗겨진 곳은 없는지, 압박이 심해 붉어진 곳은 없는지 매일 살펴야 한다. 혼자서 보기 힘들면 발 전용 거울이나 가족에게 발을 살펴봐 달라고 부탁한다.


■ 매일 따뜻한 물과 약한 비누로 씻어준다. 씻은 후에는 발을 잘 말린다. 특히 발가락 사이에 물기가 남아있는지 꼭 확인한다.
*주의할 점: 물 온도에 주의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발 감각이 떨어져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또 화상을 입어도 말초신경병증이 심한 경우 잘 못 느낄 수 있다. 온도계를 이용하거나 팔꿈치로 물 온도가 적당(90~95도)한지 살핀다.

■ 발을 씻고 잘 말린 후에는 로션이나 바셀린(petroleum jelly)를 발라 보습을 유지한다.
*주의할 점: 로션을 바를 때 발가락 사이는 바르지 않는다. 만약 발랐다면 발가락 사이에 남지 않도록 주의한다. 로션이 남아 염증이 생기거나 습한 기운에 피부가 헐 위험이 있다.

■ 실내나 실외 모두 절대 맨발로 다니지 않는다.

■ 신발은 발에 잘 맞는 것으로 고르며, 너무 꽉 끼는 신발을 신지 않는다. 넉넉하고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운동화나 공기가 잘 통하는 가죽신, 캔버스(canvas)천 소재로 만든 신발, 스웨이드 가죽신 등을 신는다. 신발을 살 때는 저녁때나 오후에 사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 절대 슬리퍼나 샌들, 하이힐은 신지 않는다.

■ 깨끗한 양말을 신고, 꽉 조이는 양말이나 나일론 소재 양말은 피한다.

■ 추운 날씨에는 잠을 잘 때도 양말을 신고 잔다.
*주의할 점: 전기담요나 히팅 패드를 발쪽에 두지 않는다. 화상을 입을 수도 있고, 발이 너무 건조해질 위험이 있다.

■ 티눈이나 굳은살이 생겼을 때는 발 전문의를 찾아간다. 절대 자가치료를 하지 않는다.

■ 혈액순환을 위해 하루 중 여러 번 발 마사지를 하거나 발을 좌우로 움직여준다.
*주의할 점: 한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않는다. 다리를 꼬고 앉지 않는다. 다리 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 몸을 많이 움직인다. 적어도 30분 정도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 꼭 금연한다. 흡연은 혈관을 좁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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