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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완주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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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완주 후 사망

남가주 출신으로 아이비리그에 재학중인 한인 대학 4학년생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달리기를 마치고 갑자기 쓰러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열린 필라델피아 하프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한인 제프리 이(21ㆍ사진)씨가 필라델피아 아트 박물관 인근 결승점을 통과한 직후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정확한 부검을 실시해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심장마비 사고사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대회 주최 측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해프 마라톤 통과 기록이 1시간58분6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이씨는 세리토스에 위치한 명문 고교인 위트니 스쿨을 지난 2008년 졸업한 뒤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대에 진학해 현재 경영학과 간호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최우수 학생 리스트에도 올라 있으며 졸업 후 워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일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이씨의 부모 등 가족들은 현지로 떠났으며 대학 친구 등은 이씨가 출석하던 교회에 모여 추모예배를 갖는 등 애도 분위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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