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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막는 6가지 ‘골든타임’

sdsaram 0 2077
겨울철과 환절기는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힘든 시기이다. 한 번 시작된 탈모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생활 속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시작되었다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 탈모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탈모 예방과 치료를 위한 6가지 골든타임'을 소개했다.

1. 샴푸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머리 감는 시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헤어스타일보다는 탈모가 걱정이라면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두피와 모발에 쌓인 먼지와 피지를 자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두피와 모발을 청결히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고 잘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외출할 경우 차갑고 건조한 바람에 두피와 모발이 더 상할 수 있어 밤에 머리를 감고 두피까지 충분히 잘 말리고 자는 것이 좋다.

2. 샴푸시간은 5분 이내로

탈모방지샴푸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는 샴푸 성분이 두피에 잘 흡수돼야 한다며 샴푸 후 거품을 오랜 시간 방치해두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습관은 탈모를 야기할 수 있다. 탈모는 두피가 아닌 두피 안쪽의 모낭의 기능이 퇴화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샴푸를 너무 오래 하게 되면 계면활성제와 같은 화학성분이 두피를 자극해 두피가 예민해지고 건조해져 오히려 탈모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샴푸 시간은 5분 이내로 하고 세정 후에는 깨끗한 물로 두피와 모발에 남은 잔여성분을 꼼꼼히 씻어내도록 한다.

3. 찬바람으로 5분 이상 건조

머리를 감는 것만큼 말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샴푸 후에는 타월로 모발의 물기를 닦아내고 드라이기를 사용해 두피와 모발을 꼼꼼히 말리도록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두피와 모발을 건조하게 하는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 바람은 두피와 모발에 직접 닿지 않도록 머리에서 30cm정도 거리를 두고 말리도록 한다.

4.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동절기에는 부족한 일조량 때문에 숙면을 유도하는 호르몬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며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기 쉽다. 굳이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야근 등으로 인한 수면시간 부족은 탈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머리카락은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활성화되어야 성장이 촉진되는데, 수면부족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떨어지면 모발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으며 모발 건강 상태도 나빠진다.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5. 앞머리와 정수리 '휑'하다면 피부과 진료 필요

생활습관만으로는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남성형 탈모는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며 치료가 어렵다. 머리가 빠지는 증상은 계절이나 몸 상태 등에 영향을 받아 달라질 수 있지만 뒷머리보다 앞머리나 정수리 부위의 모발이 가늘어지며 많이 빠진다면 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시기다.

6. 탈모 치료는 3개월 이상

초기 탈모치료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탈모방지와 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모발의 생장주기상 약물치료를 시작한다고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 3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 또 10년 이상의 임상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hidoc.co.kr

건강을 위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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