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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를 마치고

SD축구협회장 0 8284 0 0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샌디에고의 축구인들이 모여, 그 동안 닦은 기량을 뽐내면서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모두들 너무도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경기에 몰입하여 조금 지나친 뜨거움은 있었으나 아무런 사고없이 잘 끝났고 아주 즐거웠으며 뜻깊었던 잔치였습니다.

처음으로 도입한, 청룡과 백호의 양대 리그가 시작하자마자 정착되었고, 유소년들의 축구대회는 이미 새파랗고 튼튼한 싹이 보였습니다.  올해는 4팀의 유소년팀이 참가하였으나 내년에는 8팀 이상이 참가하여 건강과 기량을 뽐내며 재롱을 피울 것을 미리 기대합니다.

이 모든 것이 모두 여러분의 덕분입니다.  각 팀의 지도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 oblige)를 실천하신 우리 이웃의 귀족들, 축구협회 임원들과 심판들, 그리고 체육회와 한인회 임원들, 또 아무런 불평없이 심판의 판정에 잘 따라 주신 선수들...

선수를 모으고 뒷바라지하는 각팀 지도자들의 숨어있는 어려움은 해 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정도입니다.  개인시간과 호주머니를 쪼개 쓰고 가정생활을 희생시켜가며 봉사해 주신 각팀의 지도자들과 축구협회의 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운동장을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자신들의 일처럼 애써 도와 주신 샌디에고의 축구회 회원들, 특히 UCSD, SDSU학생들에게는 꼭 손을 맞잡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이 많은 분들의 수고와 열정과 성원은, 저희 SD축구협회의 임원들의 봉사심에 더 큰 불을 지폈습니다.  저희들은 축구를 즐기면서 이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더 한층 땀을 흘리고 애쓸 것을 다짐합니다.

SD축구협회의 임원들을 대표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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