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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학교 공연> 3/13(목) SDSU '한국 문화의 밤' 한국일보기사!

http://www.koreatimes.com/article/844035 SDSU ‘한국 문화의 밤’ 성황 한국어 프로그램 추가 운영 입력일자: 2014-03-15 (토) 샌디에고 주립대학(SDSU)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공유하는 ‘2014 한국 문화의 밤’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3일 SDSU 내 알룸나이 센터에서 열린 문화의 밤 행사는 폴 왕 학과장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한국어 프로그램 학생들과 교수, 외부 초청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각각 나뉘어 한국의 전통 가락과 K-Pop, 그리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경 한국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지난해 개최한 문화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마치자 이에 고무된 왕 학과장이 올해는 개최장소를 비롯한 예산 일체를 지원했다”며 “(학과장의 지원으로 인해) 이번 행사는 더욱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DSU 한인학생회 이혜윤 부회장과 한국학 프로그램에 재학 중인 본 폰서리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샌디에고 풍물학교(상쇠 박호진)의 사물놀이로 시작됐다. 전통의상인 색동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등장한 풍물학교 사물놀이패들이 꽹과리, 장구, 북, 징의 네 악기를 기본으로 선보인 ‘사물놀이’에 관객들은 연신 스마트폰과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높은 호응을 보냈다. 매스컴을 통해 이번 행사를 알고 찾아 왔다는 한인 유학생 서인아씨는 “머나 먼 이국땅에서 한국 전통음악을 들으니 감회가 남달랐다”며 “특히 다른 피부를 가진 인종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 것을 보고 한류의 열풍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서 한국어 프로그램 소속 학생들이 나와 한국의 걸그룹 시스터의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자 또래의 젊은이들이 연신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국보 제70호이며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훈민정음’과 대표적인 민요로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비롯해 한라산, 거문오름, 성산일출봉 등을 소개하면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조국 강산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이에 앞서 한국어 프로그램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서울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싶다’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서울과 제주도를 여행하고 싶다’는 등 저마다 생각이 달랐다. 한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며 함께 공유한 이번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이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타 아시아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SDSU 측에서는 한국어 프로그램을 추가로 늘린다,한국학 프로그램의 산파 역할을 했던 최순자 교수는 “KOR 490(제2 언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과 KOR 495(한국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SUSU 측에서는 총 7개 과정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용 기자> ▲ SDSU에서 열린‘한국문화의 밤’ 행사에서 풍물학교 팀들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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