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헤드라인 뉴스


1.미래은행이 한국의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순차적으로 3,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사진들의 증자가 아직 이뤄지지 않아 회생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2.어제 오후 워싱턴 디시에서 발생한 지하철 열차 추돌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숨졌고 한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난 열차의 선로는 이미 3년 전에 교체 권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한나라 당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8명은 국회 중앙홀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습니다.

4.한나라당 의원들이 MBC 엄기영 사장에게 PD수첩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됩니다. 엄기영 사장은 청와대의 퇴진 촉구에 대해 어처구니 없다고 말했습니다.

5.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이 내년에 실시되는 캘리포니아 주 주지사 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어제 선언했습니다. LA 시의원들과 출마를 선언한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6.LA 의류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명상표를 위조해 가짜 유명상표를 판매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이 함정수사를 보다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7.제 10회 세계한인회장 대회가 어제 서울에서 개막됐습니다. 해외 참정권 실현으로 국내외 주목을 받으며 지역 한인회의 역할이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8.한국전쟁 발발 59주년을 기념하는 6.25 기념 행사가 미국 내 한인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보수단체들의 대대적인 결집이 예상됩니다.

9.뉴욕지역의 주말한국학교의 학생등록수가 3년 만에 감소세가 멈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펜실베니아 주의 경우 주말 한국학교가 3곳 늘어났습니다.

10.북가주 지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켓에서 3900만 달러의 수퍼로토 플러스 잭팟 당첨 복권이 판매됐습니다. 업소는 14만 달러의 상금을 보너스로 받습니다.

11.경기침체와 실업자 증가로 각 주정부들이 극심한 재정 부족에 시달리며 예산 삭감과 세금 인상 등 마지막 방법을 선택하고 나섰습니다.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2.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포괄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올해 안 성사가 어렵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최종성사는 오는 2012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3.쟈니 카슨쇼의 보조진행자로 유명한 에드 맥마흔이 오늘 새벽 UCLA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86셉니다.

14.한국에서 처음으로 연명치료 중단 방식의 존엄사가 진행됐습니다. 77살의 여자 환자는 호흡기를 뗀지 10시간 넘게 자발적인 호흡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이란 정부의 초강경 진압으로 시위가 위축된 가운데 최고 입법기구인 헌법수호위원회가 대선 결과를 뒤집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정부가 언론보도를 강하게 통제하며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16.어제 윌블던 테니스 대회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로저 페더러와 마리아 샤라포바가 각각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