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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30대 한인여성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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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여성이 해상위 보트위에서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캐나다 해상경계선을 넘으려던 남자친구는
해안경찰대의 정선명령을 받은 뒤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워싱턴 주 인근 해상의 보트위에서
30대 한인여성이 타인종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채 발견됐습니다.

샌 후안 검시소는
워싱턴 주 오르카스 섬 인근 해상에서
올해 39살의 한인여성 란라씨가
동갑내기 남자친구 알버트 뷰틀러에게
살해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라씨와 뷰틀러가 타고 있던 보트 ‘문 앤젤’호는
지난 12일 오후 미국과 캐나다의 해상경계선
5마일지점까지 접근한 상태였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해안경비대가
문 앤젤호를 뒤쫓아 배를 멈출것을 명령했고,
그 뒤 갑판위에 있던 뷰틀러는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인터뷰]

라씨는 해안경비대의 보트 수색과정에서
앞갑판 아래 침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라씨는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남자친구인 뷰틀러씨가
지난 11일 오후 배안에서 란씨를 목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BMW 딜러에서 근무하던 뷰틀러는
라씨의 살해 직후 여러명의 지인들에게
이번 살해사건과 관련된 문자메세지를 보낸것으로 확인됐지만,
뷰틀러가 라씨를 살해한 동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경찰은 ‘문 엔젤호’가
캐나다 해상경계선을 향해 항해한 점을 들어
뷰틀러가 캐나다로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일단 뷰틀러가 우발적으로
란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배안에 권총을 소지했던 점 등으로 미뤄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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