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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실업률 10.8%로

한국일보 0 8766 0 0
생산·정보직 늘고
공무원·교사 감소


지난 한달 사이 샌디에고 실업률이 10.5%에서 10.8%로 약간 올랐다.
지난 1월부터 정보, 융자, 생산 등의 직업은 1만개 정도 늘었고, 단기 계약직 시 공무원, 교사 등의 일시적 일자리는 1만3,000개 정도 없어졌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은 7,400여명의 시 공무원 자리가 없어졌으나 여행관련 서비스업은 증가했다.

샌디에고 카운티에 소재한 인재 채용회사인 ‘맨파워’의 필 블레어는 “전반적으로 회사의 상황이 나아지면 회사는 다시 채용을 시작하는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사람을 구하는 것을 취소하거나 적은 인원으로 꾸릴 수 있게 다른 방법을 도입하며, 어떤 회사는 중국이나 멕시코로 외주 제작을 한다”며 “샌디에고 실업률이 한 자릿수로 내려가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걸릴 것 같다”고 전망했다.

댄 시버 SDSU 경제학 교수는 “이러한 현상은 특히 캘리포니아 지역 특성상 집 가격이 높고 많은 수의 집들이 집 가격보다 빚이 더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쓰지 못하므로 잡 마켓 또한 빨리 좋아질 수가 없다.

현재의 실업률 상황은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며 그러나 경기가 호전되면 잡 마켓 또한 반드시 좋아질 것 이라며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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