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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불량으로 인한 차량 전복사고로 부모 잃은 삼형제 1440만불 배상금 받게 돼

중앙일보 0 9836 0 0
타이어가 잘못 장착된 차량이 전복돼 한꺼번에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144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샌디에이고 슈피리어코트의 배심원단은 자동차 딜러인 모시 포드를 상대로 지난 11일 열린 손해배상재판에서 이같이 평결했다.

원 고측 변호사에 따르면 이들 삼형제의 부모인 케이시 바버와 멜라니 바버는 지난 2006년 7월31일 애리조나주 페이지시 인근의 98번 주고속도로 선상에서 타고있던 포드 E350 스포츠모빌 밴의 오른쪽 뒤 타이어가 찢어지면서 전복돼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들 부부는 사고가 나기 전 모시 포드 딜러에서 사고 원인을 제공한 타이어를 교체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들 부부의 세 아들은 3살, 5살, 8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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