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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오심 가장 하고 싶은것이 무엇인가요??

서울시민 4 2777
샌디에이고로 28년 전에 이민가신 큰아버지, 큰어머니께서 서울에 오셨어요.
물론 30년 사이에도 몇번 다녀 가셨긴 하지만 자주 오시지 못하시는 거고 해서 어디 좋은데 모시고 구경이라도 다니고 싶은데 무엇을 좋아하실지, 어디를 다녀 보고 싶으신지 모르겠네요..그래서 현지에 계신 분께 여쭙습니다.
조카가 나를 어디에 좀 데려가서 무슨 음식을 제일 맛보고 싶으신지(물론 거기에도 웬만한 건 다 있지만요..ㅎㅎ^^) 좀 말씀해 주세요~~~~

참~! 그리고 사촌언니가 6월에 거기서 결혼을 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교포 2세인데요.
결혼 선물을 이번에 큰아버지, 큰어머니 가시는 길에 보낼까 하는데 뭐가 좋을는지요?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할까요,,,,?
물론 너무 크면 안되겠지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여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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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서울가면2 2008.04.10  
용산전자랜드 함 구경(사는건 별로..) 대학로 주말 거리 구경. 신촌 및 명동등  그리고 근교의 시골냄새 나는 맛집에서 식사등.
서울가면 2008.04.09  
1) 청계천 및 종로, 광화문 인근 구경. 발전한 서울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면 무교동 낙지, 구수한 국물이 그리우시면 하동관 곰탕
2) 인사동, 삼청동 구경
    삼청동 가시면 수제비에 동동주,해물파전/감자전, 인사동가서 경인미술관 한식
3) 동대문 새벽 시장
    숙모님께서 좋아실 정도면 제일평화시장 정도 들르신 후 - 보세면서도 질 좋은 면제품
    정말 많습니다. 근처 포장마차에서 떡볶기,오뎅, 군만두 등등 군것질도 꼭...
4) 63 빌딩 혹은 남산 타워 (하얏 호텔 로비)
    저녁 드시고 야경 구경하실 요량으로 올라가시면 괜찮겠네요.
5) 삼성동 코엑스에서 영화관람
    한국말로 나오는 정이 찐- 하게 묻어나오는 영화한편 관람하세요.
    저도 한국말 징. 하게 구수한 영화 최신작. 팝콘 먹으면서 보고 싶어요. ㅎㅎㅎ
6) 그리고 기왕 장보러 가실 때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재래시장을 권해드려요.
    한국 다녀오신 분들, 꼭 강남의 현대백화점 지하 수퍼 다녀오시고는 한국
    물가 비싸다고 걱정(?)하시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오노. 입니다. 
** 그리고 혹 고민 되시면 서울 시티투어 버스 있어요. 외국인들도 자주 이용하드래죠.
1 2008.04.09  
글쎄요..저의 경우는 한국에 가서 짜장면이 제일 먹고싶던데요.ㅋㅋ 여기선 맛있는 짜장면이 없어서요. 그리고 오장동 함흥냉면. 한정식(여긴 한정식 집이 없어서요. 다 갈비집이고), 서울만 구경할거라면 남산, 유람선, 코메디 뮤지컬(여긴 한국말로 하는 연극을 공연하는곳이 없어서요), 비원
결혼선물은 여기서도 한국사람들끼리는 돈으로 주는 경우가 많아요. 아님 giftcard인데 거기서 선물권을 사서 줄순없으니까..그건 잘모르겠네요.
대략난감 2008.04.09  
28년이면 코메리칸이신데 .... 미국인도 한국인도 아니라는 말씀(이래서 대락난감)
제 생각에는 한국은 아직도 1970년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실 것 같기에
IT 강국을 강조할 수 있는 곳(예를 들면 버스 탈 때 카드를 찍는 모습, 다음 버스 오는 시간 알려주는 승강장 뭐 이런것), 백화점이나 홈플러스 처럼 쇼핑센타(아직도 가정 집에서 연탄 사용하고 있는 줄 아는 분들이 이곳엔 아직 많습니다)
미국에는 치안이 불안하여 밤 풍경 구경 나갈 생각도 못하는데 밤에 시내 구경 하시면서
윈도우쇼핑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여행지는 솔직히 한국은 볼만한 것이 없어요(미국이 워낙 넓은 땅이라 비교가 안돼요 ㅜㅜ)
그냥 조국이 70년대와 다르게 크게 발전했다는 이미지만 안고 돌아와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사실 수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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