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에 꼭 가입해야하는 이유!
911 이후 최악의 불경기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파산했음에도 의료비 문제 파산이 전체 파산의 62% 로 압도적 1위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건강보험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험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개인 재산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연구 결과입니다.
제 손님들과 주변 지인들의 경험을 통해 본 의료비는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담낭제거수술 (6일 입원, 수술) 병원비 $100,000
경미한 뇌손상 (입원 없이 검사만) 병원비 $24,000
발목골절 (응급실, 2일 입원, 수술) 병원비 $31,500
대퇴부골절 (6일 입원, 수술) 병원비 $101,000
췌장암 (70일 입원, 2번 수술) 병원비 $1,150,000
미국 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에게는 새삼스럽지 않을만큼 우리 주위에서 흔히 경험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의료비가 발생했을 때 보험 및 치료비가 없는 경우, 병원측에서 의료비를 환수할 수 있는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수 있고 당사자는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생명에 관련된 응급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보험이 없는 경우 아예 입원 및 수술을 해주지 않습니다. 보험 없이 입원 및 수술을 받으려면 예상 의료비용의 최소 50% 정도를현금으로 Deposit 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미국에서 무보험으로 있다가 치료 받을 일이 생기면 한국에 가서 치료 받고 오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나 진료에는 가능할 수 있겠지만 중병의 경우에는 이 또한 너무도 무모한 계획입니다.
한국 통계청에서 2008년 발표한 '한국인의 암발생 확률'에 따르면, 80세까지 사는 사람 세 사람 중 한명이 암이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남자 37.2%, 여자 30.5%, 전체 평균 34%의 발병률입니다.
암 종류별 환자 1인당 비용 부담금에 대해서 2009년 국립 암센타에서 조사한 결과
간암 6.622만원, 췌장암 6,371만원, 폐암 4,657만원, 위암 2,685만원, 유방암 1,768만원의 평균 의료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한국에서 의료보험 혜택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암과 같은 중병의 경우 부담해야 할 의료비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이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것도 그만큼 국민들에게 심각한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한국의 의료보험이 취소된 재미교포들이라면 더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오바마케어에서는 모든 플랜이 Out of Pocket Maximum 이라는 조항을 필수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것은 얼마의 의료비가 나오던 가입자가 내야 할 금액의 한계를 정해주는 것입니다.
가입자의 인컴에 따라 $2,250부터 $6,250 까지 내게 되는데, 예를 들어 입원, 수술을 해서 병원비가 $100,000 이 나왔는데 가입자가 가입한 플랜의 Out of Pocket Maximum 이 $2,250 이라면 가입자는 $2,250만 내면 나머지 모든 비용은 보험에서 커버해 주는 것입니다. 이 비용에 Limit 이 없기 때문에 의료비가 몇백만불이 나오더라도 역시 가입자는
자신의 Out of Pocket Maximum 까지만 내면 됩니다.
오바마케어는 이런 미국의 의료보험 현실 속에서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큰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혜택입니다. 아직 가입을 미루셨던 분들은 2월 15일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바마케어와 관련된 더 많은 정보는 http://blog.koreadaily.com/view/ps1999 를 방문해 보세요.
http://youtu.be/MEKeCkEG1dw (Radio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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