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게시판

한국일보 제공 샌디에고 뉴스

The Korea Times 0 2475
한인회장 재 선거 연기
한인 커뮤니티 일파만파

SD한인회 재 선거가 6월3일로 연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기존, 신규 유권자 등록과 등록 처에 대한 혼란과 한인회의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법원의 재 선거 판결 이전에 한인회에 보관돼 있는 유권자 등록의 유ㆍ무효 여부, 신규 등록자의 접수처에 대해 정확한 정보가 없어 이에 대한 홍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한인회 선거 소송 제프리 B. 바튼 담당 판사는 지난 25일 판결에서 유권자 등록처와 관련 “이번 소송과 관련된 3명의 변호사 사무실 중 한곳을 사용 할 것”을 명령했다.
3명의 변호사는 장양섭 후보의 맬콤 맥도넬, 정병애 후보의 로버트 오틸리, 한인회의 그레고리 M. 게리슨이다. 양 후보의 변호사는 이 문제와 관련, 게리슨 한인회 변호사 사무실이 적합하다는데 합의를 봤으나 아직 게리슨의 답변을 받지 않은 상태다.
이로써 한인 유권자는 더 이상 한인회를 등록처로 이용할 수 없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할 경우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법원 서류에 있는 게리슨 사무실 주소는 ‘2650 Camino Del Rio North, #108, SD CA 92108’이다.
기존 유권자 등록은 판사가 최근 판결에서 선거 연기 외에는 거의 양측 합의서에 의한다고 언급함에 따라 이는 유효하다. 정 후보 변호사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선거 연기로 인한 한인회의 재정적 부담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우선 선관위원장 리차드 해이든(은퇴 판사)의 수임료가 시간당 450달러로 선관위의 모임이 빈번해 질수록 이에 대한 부담은 심각하다. 첫날 해이든에게 지불한 돈이 1,200달러(2시간+수수료 300달러), 그리고 그 후 2시간 분 900달러로 현재까지 총 2,100달러가 지출됐다.
게다가 잦은 법정문제로 인한 변호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 김남길 회장에 의하면 ”이제 까지 지불 된 금액은 총 1만7,000여 달러, 미수금은 서자경 변호사 수임료를 제외한 1만 달러”라고 밝혀 한인회가 재정문제로 상당한 곤란을 겪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인회의 재정 수입은 대부분은 한인회보 로열티로 월 5,000달러다. 일부에서 “거의 한인 상가의 광고수입으로 발행되는 한인회의 로열티가 한인 커뮤니티의 유익한 일에 사용되지 않고 법정비용으로 흘러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향후 선거일정은 판사의 지시에 따라 선거 한달 전에 한인회가 선거일, 장소, 시간을 공고해야 한다. 공고하기 전에 선관위(선관위원장 포함)가 이를 승인해야 한다. 5월3일 신문에 공고가 나오기 위해선 최소한 1일 선관위가 모여야 하고 2일에는 관련 언론사에 광고를 의뢰해야 한다.
정 후보 변호사는 선관위원 모임에 항상 참석할 것이며 상대방 변호사들도 함께 배석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또 이 모임에 통역사를 불러,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럴 경우 선관위 모임은 변호사 3명, 선관위원장(은퇴판사), 통역사, 양측 선관위원 6명, 후보 등 전례 없이 특이한 모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모임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져 한인회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도 더불어 증가할 전망이다. 김남길 회장은 “한인회 운영자금 외에는 현재 지불 능력이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이번 선거 연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환영보다는 냉담한 반응이 많다. 이전에도 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이번 연기  판결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종철기자〉
...
김일진 전 회장 비반 이유
세탁협회, 정병애 후원회 법정 문제 불사

SD한인세탁협회(회장 황순현)는 지난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병애 후보 후원회’가 김일진 전 회장에 대한 비방문을 세탁협 회원들에게 보낸 것과 관련, 강력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협회는 “정 후원회가 근거 없이 김 전 회장을 악의적으로 비방한 것에 대해 이 후원회와 정 후보에게 항의문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해명과 공식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150여 회원들의 이름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공개한 정 후원회의 서한(2006년 4월18일자)의 일부 내용은 “김일진씨는 자기의 다음 회장을 조광세씨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그 당시 선거인 명부를 조작하여 조광세를 당선시킨 장본인 입니다. 김일진씨는 평통위원과 시민권자협회장을 맡아 일을 하는데, 이런 부도덕한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 여러분 염려가 되지 않으십니까”라고 김씨를 비난한 것이다. 김일진씨에 따르면 100여 통의 서한이 세협협 회원에게 우편으로 배달됐다. 
세탁협은 이와 관련 “정병애씨는 협회 회원들에게 보낸 내용의 사실 여부를 자세히 설명하여 오는 5월6일까지 협회로 보낼 것. SD 양대 일간지(한국, 중앙)에 5단 광고로 사과 성명을 낼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김일진씨를 미주한인 세탁 총연합회 14대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월 환경세미나 등 올 사업계획과 6월 미주 총연합회 정기총회 참석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 
라이온스 클럽, 시각 장애우 돕기 안경수집 완료

SD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회장 한청일, 사진 오른쪽)은 지난 27일 한인회관에서 4월 정기 월례회를 열고. 시각 장애우 돕기 안경 수집 및 선금 전달, 국제 라이온스 클럽 총회 참석 건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각 교회들을 통해 약 5천 여개의 안경을 수집하고 3,500달러 정도의 기금을 모았으며 이를 5월 중 아프리카 등지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SD 바이스 디스트릭트 가버너 (Vice District Governor) 후보인 아트 아볼레다(사진 왼쪽)가 참석, 자신의 지지를 당부했다.

카운티 고용시장 개선

지난 3월 샌디에고카운티 실업률이 3.9%로 전달의 4.1%에 비해 다소 개선됐으며 지난해 동기의 4.5%보다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주 고용개발국이 최근 발표한 실업률 통계에 의하면 카운티 3월 일자리는 2월보다 4,200개가 증가했는데 이중 호텔, 식당 등 서비스 분야가 1,200개가 늘어 카운티 고용창출을 주도했다.
특히 건축업계는 2월보다 900개 일자리 창출돼 9,400개가 감소된 주 전체와 비교,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또 교육, 건강 분야 900개, 전문직 서비스는 700개가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3월 200개를 포함, 1년 새 900개가 감소했다. 

아파트 임대료 제자리

샌디에고카운티 1ㆍ4분기 아파트 평균 임대료가 1,261달러로 지난해 동기와비교해 3.1%가 상승, 거의 제자리 수준을 나타냈다. 노바토 연구사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월 카운티 아파트 점유율은 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95.1%로 건강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렌트는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 인근 지역의 평균 렌트는 LA와 OC는 1,484달러로 지난해 보다 6.7% 올랐다. 
….
오션사이드 은성교회, 찬양과 간증집회

오션사이드 은성교회(담임목사 조남희, 2993 MacDalds St.)는 30일(일) 오전 11시 재즈 가스펠 밴드 단장이며 섹스폰 연주자인 정찬균 목사와 CCM 복음성가 가수 정태미 사모를 초청, ‘찬양과 간증집회’를 갖는다. (760)603-9772, 579-9137.

반석장로교회 창립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예배

SD반석장로교회(담임목사 최동진) 창립 20주년 기념예배가 30일(일) 오전 11시, 임직 예배 오후 4시에 열린다. 

부처님 오신날  법회

대한불교 조계종 연화사(주지 선행스님, 3706 Belle Bonnie Brae Rd. Bonita)는 4월30일(일) 오전 10시30분 ‘부처님 오신 날’ 법회를 연다. 법회는 독경, 기도, 법요의식, 점등 및 탑돌이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 내달 5일 실제 석가탄신일에는 오전 10시30분 예불을 드린다.

한인여성 골프대회
정기토너 먼트

SD한인여성골프회(회장 박순빈) 정기 토너먼트가 내달 9일(화) 오전 11시 라모나 소재 마운틴 우드슨 컨추리 클럽(16422 North Woodson Dr.)에서 열리며 신규회원도 환영한다. 참가비 70달러. (619)426-0223.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