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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일하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지나 3 2767
1-2년 안으로 샌디에고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생활하기위해 미용사 자격증을 따려고하는데
그곳에서 한국에서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인정해주나요? 
아님 이번년도부터 한국에서 시행된다는 민간시험인 ICLO(국제미용자격증시험)을 쳐서 자격증을 따야하나요? 
아님 그곳에가서 공부해서 따는게 나은가요?
한국에서 여러곳의 미용학원에 문의해 봤는데,
뾰족한 답을 해주는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갈때까지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연마할 생각이지만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가야하나요?
또한 지금 샌디에고에서 미용실에 근무하면 스텝과 디자이너의경우 시간당 패이는 얼마정도이며 하루 몇시간 주 몇일을 근무하는지?
파트타임은 가능한지? 일자리구하기는 어렵지않는지?
에대해  명쾌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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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자격증.. 2006.08.25  
아참..
자격증 한국꺼 아마 여기서 인정 안해줄꺼에요.
옛날엔 일본에서 자격증 따온사람 transfer해줬는데,
지금은 그런것 안된다고 하던데...
자격증.. 2006.08.25  
제 친구도 여기서 자격증 취득했어요.
우선은 City College에 Cosmetology에 입학하셔서 1년과정 공부하시고(실기랑 이론) 그 다음에 시험볼수 있거든요. 오션사이드 학교에도 Cosmetology가 있긴한데, 유학생이면 City College로 가셔야 해요. 1년동안 4학기인가 3학기로 나눠서 하는데, 마지막 3-4번째 학기에는 손님도 직접받으면 실기 실습하더군요. 거의 유학생은 2명정도 밖에 안되던것같던데...
거의 흑인들이 많구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아침 7시인가 8시인가 부터 시작해서 4시쯤 끝났던걸로 기억하는데..확실한건 그곳에다 물어보세요.
학생이고 선생님들 다 친철했었어요(그때 당시는).
다른 cosmetology학원도 3군덴가 되었던것 같은데, 그건 I-20안나와요.
한마디로 시민권자만..아님 영주권자만 다닐수 있어요.. 다른 학원들은 시티 컬리지보단 좀더 많이 싸지요.
도움이 되었음 하네요~
혹시나.. 2006.08.24  
정말...딴지는 아니구요...저두 같은 고민하다 여기서 일하면서 느낀점입니다.
미용업은 아니지만 서두요...정말 현실적으로요...

한국서 학원에서 1년을 배우고 온들..
남에 돈받고 깍는 머리인데..  미용실 주인이 맡기겠습니까?
그리고 열씸히 공부해서 자격증 따 온들...그거 알아주는 미용실 주인 없을겁니다...

보통은 이런경우 당장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더군요...
밑에부터 일하려면 아주 보수가 싸거나 기술 가르쳐준다하고 마구 부려 먹거나...

서비스업의 생명은 빠른시간에 최대효과를 내도록 손님한테 써비스 하는 능력이 핵심입니다..
여기서 미용일을 하시려면 한국서 1-2년 시다부터 청소부터..시작하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나이도 있고 체면도 있고 해서 못하시겠으면...  돈 많이 벌어서 차리실 생각하시던지요..
자격증, 학원경력보다는 당장 현장에서 뛸 수있는 경험을 더 중요시 할것입니다...

본인의 감각이나 감춰진 역량보다는 사람보다는 당장 손님 머리를 만질 수있는 사람을 구할것입니다..

준비 하실거면...학원같은데서 기본기만 배우시고 현장에서 일할 곳을 찾아보고 직접 일을 하시다가 이곳에 오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그러는 것이 오히려 대우받고...
일하면서 어려운것도 알고...    한국에서의 체면이나 겉치레 같은 거품도 일하면서 많이 빠질거구요...  그거품이 있으면 여기와서 정착하는데 도움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냥...참고만하세요...  제 생각이 다맞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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