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공 SD뉴스
한인회장배 축구대회
우승후보 예측 어려워 흥미진진
올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는 흥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예전과 같이 우승 후보 예상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참가 팀 대진표 추첨에서 청룡과 백호 조 리그 팀이 결정되자 한 참석자는 “야, A조는 죽음의 조다”라며 팀 전략을 분석해 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청룡은 8개 팀을 2개조로 나눠 3게임을 리그전으로 치룬 뒤 양쪽 조 1위 팀이 맞붙는다. A조는 연합감리, 한빛, UCSD, SDSU이며 B조는 천주교, 연합 장로, 소망, 갈보리다.
연속 2회 우승한 한빛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장용환 주장은 “이번은 우승 목표가 아니고 많은 사람을 참여시켜 열심히 뛰는 것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러나 대학팀인 SDSU의 최혁 주장은 “반드시 우승한다”며 지난해 예선탈락의 불명예를 씻겠다고 다짐한다.
올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오르는 팀은 천주교 팀이다. 주변에서 벌써 경계하는 모습. 이무은 주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 50여명이 연습하고 있다”며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기가 출중한 선수가 있다는 것.
반면 처녀 출전한 씨월드 팀은 처음부터 참가에 의미를 두고 있다. 데이빗 홍 주장은 “대회를 통해 전도 등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중ㆍ장년 층 참여나 소규모 교회ㆍ단체의 출전을 장려하기 위해 백호팀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축구협회 양병환 회장은 “커뮤니티가 화합하고 건강하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 협회의 큰 목적”이라면서 “일반 한인도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면 좋은 소풍이 될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백호팀 A조는 과기협, 베델, 씨월드 교회이며 B조는 한빛, 천주교, 삼성/티화나 팀이다. 이 리그는 각 조별로 2게임을 치룬 뒤 각 조 1위팀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청룡팀은 다음 달 5일 예선을 한 차례 치른 뒤 19일 도일 커뮤니티 팍(8175 Regents Rd. SD)에서 본선을 치룬다. 〈문종철 기자〉
(사진) 참가팀 대표와 양병환(앞줄 왼쪽 3번째) 축구협 회장이 대진표 추첨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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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과학기술 경시대회 우승
한인 여고생이 샌디에고카운티 ‘제53회 과학 기술 경시대회’(Greater SD Science & Engineering Fair)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보니타 비스타 고교 11학년 소니아 김양은 총 83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의 고교생 부분에서 이 같은 훌륭한 성적을 냈다. 김 양은 지난해 2위에 입상, 바바라 박서 가주 연방상원의원으로부터 축하편지를 받은 바 있다. 또 교육구에서 실시한 대회에 7학년 때부터 매년 출전, 9학년 때를 제외하고 항상 1위를 독차지 했다.
이번 김양의 연구는 ‘천연 채소ㆍ과일과 박테리아와 관계’로 6개 종류의 박테리아를 6개월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마늘, 양파. 생강, 레몬 등이 나쁜 박테리아를 퇴치하는데 좋은 것으로 밝혔다. 지난 해에는 비료와 제초제가 좋은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DNA 구조를 발견한 로절린 프랭클린을 존경한다는 김양은 대학에서 줄기세포나 유전공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아버지 김권우씨는 고층건물에서 화재나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응급 엘리베이터’를 최근 고안, 미 정치인에게 서한을 보내 건물에 의무화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김씨는 “9ㆍ11테러 당시 이 장치가 있었더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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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인권 연구소 신임회장단 첫 모임
알찬 계획 활기찬 출범
SD한미인권연구소(회장 최삼)는 12일 정기 월례회를 대장금에서 열고 루시 백 이사장을 인준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인권연은 최삼 신임 회장단 출범 후 처음 모임을 갖고 ‘사랑의 핫라인’ 개설, 인권연 회장배 골프대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젊은 세대와 사업 연계 등을 논의했다.
최삼 회장은 “좋은 분위기로 출범, 인권 개선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기우리겠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백 이사장은 “밝은 사회 건설을 위해 섬긴다는 마음으로 책임 있게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의 전화(619-474-5530)는 고문인 조다윗 목사가 맡아 억눌리고 힘든 사람을 위해 상담을 시작하며 골프대회는 탈북자 또는 독거노인 돕기 등 인권과 관련된 명분을 선택해 6월9일쯤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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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성관계 한인 교사 유죄인정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한인 교사가 유죄를 인정했다. SD예술학교(SD School of Creative & Performing Arts) 교사인 이규준(미국명 존ㆍ39)씨는 11일 SD 수피리어 법원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 4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최고 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형 선고 일은 6월5일이다.
이씨는 원래 경ㆍ중범 등 총 10개 혐의로 기소가 돼 최고 8년 4개월 형에 처해질 위기에 있었으나 검찰과의 형량협상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5개 혐의로 낮춰졌다.
담당 검사는 “이씨가 그 여학생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은 그 여학생이 15세 때였으며 성적 관계로 발전한 것은 16세였고 18세에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현재 그 여학생은 칼리지에 재학중이다.
SD교육구는 이씨가 행정상 직무를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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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씨 초청 시국 강연회
한인회보 창간 27주년 기념 시국 강연회가 한인회 주최로 17일(화) 오후 7시 한빛교회(4717 Cardin St. SD)에서 전 월간 조선 발행인 조갑제씨를 초청, ‘한국 대선 정국을 전망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의 (858) 87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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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건강 세미나
암협회, 19일
SD한인암협회(회장 이현우)는 19일(목) 오후 6시30분-7시30분 협회 사무실(7750 Dagget St. #200-A, SD)에서 한국 국립 암센터 정신 클리닉 김종흔 박사를 초청,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이라는 주제로 4월 정기세미나를 실시한다. 문의 (858) 715-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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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건강 세미나
SD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홍춘만) 특별 의학 강의세미나가 22일부터 3주간 매주일 열린다. 강사는 박재효 자화당 원장(22일), 송효실 Hsu 침구원 원장(29일), 박로종 우리성모병원 원장(5월6일)이다. 또 동양선교교회는 22일부터 대예배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변경한다. 주소: 1331 S. Orange St. Escondido, 연락처: (760) 233-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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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 예측 어려워 흥미진진
올 한인회장배 축구대회는 흥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예전과 같이 우승 후보 예상이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12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참가 팀 대진표 추첨에서 청룡과 백호 조 리그 팀이 결정되자 한 참석자는 “야, A조는 죽음의 조다”라며 팀 전략을 분석해 가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청룡은 8개 팀을 2개조로 나눠 3게임을 리그전으로 치룬 뒤 양쪽 조 1위 팀이 맞붙는다. A조는 연합감리, 한빛, UCSD, SDSU이며 B조는 천주교, 연합 장로, 소망, 갈보리다.
연속 2회 우승한 한빛은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다. 장용환 주장은 “이번은 우승 목표가 아니고 많은 사람을 참여시켜 열심히 뛰는 것이다”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그러나 대학팀인 SDSU의 최혁 주장은 “반드시 우승한다”며 지난해 예선탈락의 불명예를 씻겠다고 다짐한다.
올 유력한 챔피언 후보로 떠오르는 팀은 천주교 팀이다. 주변에서 벌써 경계하는 모습. 이무은 주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관심이 뜨거워 50여명이 연습하고 있다”며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개인기가 출중한 선수가 있다는 것.
반면 처녀 출전한 씨월드 팀은 처음부터 참가에 의미를 두고 있다. 데이빗 홍 주장은 “대회를 통해 전도 등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그러나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중ㆍ장년 층 참여나 소규모 교회ㆍ단체의 출전을 장려하기 위해 백호팀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축구협회 양병환 회장은 “커뮤니티가 화합하고 건강하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 협회의 큰 목적”이라면서 “일반 한인도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전하면 좋은 소풍이 될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백호팀 A조는 과기협, 베델, 씨월드 교회이며 B조는 한빛, 천주교, 삼성/티화나 팀이다. 이 리그는 각 조별로 2게임을 치룬 뒤 각 조 1위팀이 결승에서 격돌한다.
청룡팀은 다음 달 5일 예선을 한 차례 치른 뒤 19일 도일 커뮤니티 팍(8175 Regents Rd. SD)에서 본선을 치룬다. 〈문종철 기자〉
(사진) 참가팀 대표와 양병환(앞줄 왼쪽 3번째) 축구협 회장이 대진표 추첨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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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고생 과학기술 경시대회 우승
한인 여고생이 샌디에고카운티 ‘제53회 과학 기술 경시대회’(Greater SD Science & Engineering Fair)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보니타 비스타 고교 11학년 소니아 김양은 총 835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의 고교생 부분에서 이 같은 훌륭한 성적을 냈다. 김 양은 지난해 2위에 입상, 바바라 박서 가주 연방상원의원으로부터 축하편지를 받은 바 있다. 또 교육구에서 실시한 대회에 7학년 때부터 매년 출전, 9학년 때를 제외하고 항상 1위를 독차지 했다.
이번 김양의 연구는 ‘천연 채소ㆍ과일과 박테리아와 관계’로 6개 종류의 박테리아를 6개월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마늘, 양파. 생강, 레몬 등이 나쁜 박테리아를 퇴치하는데 좋은 것으로 밝혔다. 지난 해에는 비료와 제초제가 좋은 박테리아를 죽인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DNA 구조를 발견한 로절린 프랭클린을 존경한다는 김양은 대학에서 줄기세포나 유전공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아버지 김권우씨는 고층건물에서 화재나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빠르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응급 엘리베이터’를 최근 고안, 미 정치인에게 서한을 보내 건물에 의무화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김씨는 “9ㆍ11테러 당시 이 장치가 있었더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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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인권 연구소 신임회장단 첫 모임
알찬 계획 활기찬 출범
SD한미인권연구소(회장 최삼)는 12일 정기 월례회를 대장금에서 열고 루시 백 이사장을 인준하는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인권연은 최삼 신임 회장단 출범 후 처음 모임을 갖고 ‘사랑의 핫라인’ 개설, 인권연 회장배 골프대회,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젊은 세대와 사업 연계 등을 논의했다.
최삼 회장은 “좋은 분위기로 출범, 인권 개선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단체로 성장하는데 큰 힘을 기우리겠다”고 인사말을 했으며 백 이사장은 “밝은 사회 건설을 위해 섬긴다는 마음으로 책임 있게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랑의 전화(619-474-5530)는 고문인 조다윗 목사가 맡아 억눌리고 힘든 사람을 위해 상담을 시작하며 골프대회는 탈북자 또는 독거노인 돕기 등 인권과 관련된 명분을 선택해 6월9일쯤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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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와 성관계 한인 교사 유죄인정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된 한인 교사가 유죄를 인정했다. SD예술학교(SD School of Creative & Performing Arts) 교사인 이규준(미국명 존ㆍ39)씨는 11일 SD 수피리어 법원에서 미성년자와 성관계 등 4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 최고 5년 형을 받을 수 있다. 형 선고 일은 6월5일이다.
이씨는 원래 경ㆍ중범 등 총 10개 혐의로 기소가 돼 최고 8년 4개월 형에 처해질 위기에 있었으나 검찰과의 형량협상에서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5개 혐의로 낮춰졌다.
담당 검사는 “이씨가 그 여학생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은 그 여학생이 15세 때였으며 성적 관계로 발전한 것은 16세였고 18세에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다. 현재 그 여학생은 칼리지에 재학중이다.
SD교육구는 이씨가 행정상 직무를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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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씨 초청 시국 강연회
한인회보 창간 27주년 기념 시국 강연회가 한인회 주최로 17일(화) 오후 7시 한빛교회(4717 Cardin St. SD)에서 전 월간 조선 발행인 조갑제씨를 초청, ‘한국 대선 정국을 전망한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문의 (858) 87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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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건강 세미나
암협회, 19일
SD한인암협회(회장 이현우)는 19일(목) 오후 6시30분-7시30분 협회 사무실(7750 Dagget St. #200-A, SD)에서 한국 국립 암센터 정신 클리닉 김종흔 박사를 초청, ‘스트레스와 정신 건강’이라는 주제로 4월 정기세미나를 실시한다. 문의 (858) 715-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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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선교교회 건강 세미나
SD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홍춘만) 특별 의학 강의세미나가 22일부터 3주간 매주일 열린다. 강사는 박재효 자화당 원장(22일), 송효실 Hsu 침구원 원장(29일), 박로종 우리성모병원 원장(5월6일)이다. 또 동양선교교회는 22일부터 대예배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11시로 변경한다. 주소: 1331 S. Orange St. Escondido, 연락처: (760) 233-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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