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임원들 퇴진 강력 촉구
이재덕, 김병목, 구두회씨 등 3명의 전 한인회장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인사회 정화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용일 한인회장을 비롯해 장양섭 전 한인회장과 현 한인회 관련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내용을 공개했다.
그 동안 이들 전 한인회장들이 제기했던 소송의 내용은 한인회 이사회나 지난 9일 열린 임시총회 등을 통해 거론된 적은 있으나 원고측이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모임의 대표인 이재덕 전 한인회장은 “지난 수년간 한인회 재정보고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고 한인회의 고유자산인 한인회보의 운영권이 이사회의 (사전)동의 없이 조광세 전 한인회장에게 넘어갔으며 장양섭 전 한인회장이 건축기금 명목으로 기탁한 1만 달러가 일반기금으로 전용돼 유용됐다”면서 “현 한인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은 공개사과 후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정기총회라 공지한 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임시총회로 바꿔 지난 9일 개최한 총회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 자리를 빌미로 현 한인회 임원들이 (우리 3명의 전 한인회장들을) 공개적으로 성토한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그 동안 이들 전 한인회장들이 제기했던 소송의 내용은 한인회 이사회나 지난 9일 열린 임시총회 등을 통해 거론된 적은 있으나 원고측이 공개적으로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모임의 대표인 이재덕 전 한인회장은 “지난 수년간 한인회 재정보고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고 한인회의 고유자산인 한인회보의 운영권이 이사회의 (사전)동의 없이 조광세 전 한인회장에게 넘어갔으며 장양섭 전 한인회장이 건축기금 명목으로 기탁한 1만 달러가 일반기금으로 전용돼 유용됐다”면서 “현 한인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들은 공개사과 후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정기총회라 공지한 후 아무런 공지도 없이 임시총회로 바꿔 지난 9일 개최한 총회 자체도 문제이지만 그 자리를 빌미로 현 한인회 임원들이 (우리 3명의 전 한인회장들을) 공개적으로 성토한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강력히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