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 새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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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요 한인단체 중 한우회, 세탁협회, 태권도협회 등 특정 직업인이나 친목단체의 2011년 활동계획은 다음과 같다.

▷ 샌디에이고 한우회(회장 김일진): 전직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한우회는 올해는 경험을 갖춘 원로단체로서의 본 모습을 회복해 한인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향이다. 김회장은 “한인회를 둘러싼 분란과 법정소송 등으로 전직 한인회장들도 마음이 갈려 한우회 활동도 거의 중단되다시피 했다”며 “올해는 한우회 단합을 위해 힘써 온 전회장의 유지를 이어 지혜와 경륜을 살린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미시민권자협(회장 이묘순): 시민권 서류대행과 교육 등 일반업무 외 한인커뮤니티의 투표 참가율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회장은 “시민권을 획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권자로 의무를 행사하고 권리를 찾는 방법은 투표참여”라며 “주류 정치인들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한인커뮤니티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축구협회(회장 김병대): 올해의 화두는 ‘축구를 매개로 모든 커뮤니티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 마련’이다. 김회장은 “축구대회를 열면 선수 뿐 아니라 가족, 응원단 등이 모두 모이는데 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명절이나 좋은 날을 정해 누구에게나 오픈된 큰 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연중 리그를 새로 만들어 동기를 부여하고 재미를 키워 저변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SD과학기술자협회(회장 이종대): 커뮤니티에 역할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원하는 SD과기협은 올 상반기 3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먼저 4월16일 열릴 수학,과학 경시대회의 준비와 홍보다. 등록이 시작된 이 대회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자녀의 관심과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전국적 규모의 대회로 기출문제를 웹사이트(kseasd.org)에 개방해뒀다. 또 지역 한인들의 과학이해역량을 키우기 위해 잡지(월간 샌디에이고)와 웹사이트(gosdkorean.com)를 통해 칼럼을 게재한다. 4월 초에는 네트워킹과 관계도모를 위해 골프 토너먼트를 열 예정이다.

▷무용협회(회장 한춘진): 매주 수요일마다 모여 민요장구, 사물놀이, 살풀이 등을 연습하고 있는 무용협회는 11월 경 첫번째 발표회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들어 신임회원도 부쩍 늘어나는 등 창립 5주년을 맞아 안정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 단체의 한회장은 “커뮤니티 내외 행사에 참여해 공연하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세탁협회(회장 최기성): 경기 침체로 힘든 회원들을 위해 여러가지 정보를 통한 비즈니스 이익과 권익확대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회장은 “예민한 정보들을 활발히 교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미나를 자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례 골프토너먼트와 분기별 미팅, 송년회 등은 기존과 같이 진행한다.

▷기독실업인협회(회장 조평규): 비즈니스 종사자를 중심으로 전도를 확대하고 교계 단합과 연합을 위해 조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21일 교회연합 친선골프모임을 교역자협회와 공동주최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7시30분 모이는 조찬기도회는 지속되며 각종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 있다.

▷태권도협회(회장 강현일): 4월과 9월 열릴 예정인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연중 노력하고 회원사의 비즈니스가 보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관심이 커진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소개와 실천방법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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