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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샌디에고'로 초대합니다!

사사세 0 6715 0 0


이민생활을 하는 한국인들.. 고국 일은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려니' 싶고, 현지 일은 '내 나라'라는 애착이 덜 가서 또 별 고민 안 하게 되고, 혹 한국에서도 현지에서도 '주인' 아닌 '경계인'으로 살고있는 건 아닌가, 제 자신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나의 정체성은 내 안만 들여다 본다고 확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남을 동시에 이해해야만 합니다. '나' (한국, 한국 민족)과 '남' (현지) 둘 다에 대해 알아야만 이민자로서의 삶에서 굳건한 뿌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 또 앎은 지식에서 그치지 않고 실천과 참여로 이어져 체화되어야만 비로소 진정 '나의 것'이 됩니다.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가능하다면 그것이 이웃에까지 작으나마 기쁨과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 이 마음으로 '사람사는 세상 샌디에고'를 시작하였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appreciate하는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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