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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배드 켈리초등교서 괴한 총기난사... 여학생 2명 부상

중앙일보 0 9238 0 0
샌디에이고 카운티 칼스배드에 소재한 한 초등학교에 괴한이 칩입, 총기를 난사해 여학생 두 명이 부상을 당했다.

칼스배드 경찰국에 따르면 8일(금) 오후 12시경 브랜든 오로크(41)가 권총을 들고 켈리초등학교 접근, 학교 인근 운동장에서 교실 밖에서 쉬고있던 학생들을 향해 최소 6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이 학교 6세, 7세 여학생 두 명이 팔에 총알이 스치는 부상을 입었다.

오로크는 때마침 이를 목격한 공사장 인부가 올라타고 돌진한 트럭에 치어 넘어졌고 또 다른 인부 두 사람에 의해 제압 당한 뒤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이날 총격에 대한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용의자가 자기 이름만도 3번씩 바꿔 답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로크는 현재 6건의 살인미수혐의로 보석금없이 수감 중이며 오늘 첫공판이 열린다.
캘리 초교는 11일(월)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고 부상당했던 여학생들도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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