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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수적 파워 보여줄때-센서스국,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 초청

중앙일보 0 6428 0 0
US센서스국 샌디에이고 오피스는 지난 28일 오픈하우스를 열고 4월 실시되는 센서스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각 커뮤니티 관계자에게 재차 당부했다.

샌디에이고 내 4개 오피스 중 한인들과 아시안 커뮤니티가 집중 분포된 지역을 관장하고 있는 다운타운의 샌디에이고 오피스는 이날 행사에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체장 및 미디어 담당을 초청해 활동 현황을 보이고 각 커뮤니티의 포괄적 협조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클린턴 핼리니 US센서스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니져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수잔 데이비스 하원의원, 실비아 톰슨 주지사 대변인 등도 참석해 센서스 참여를 독려했다.

또 샌디에이고 한인회 민병철 회장, 조광세 단체장협회장, 유석희 시민권자협회장, 강인성 재미과학기술자협회장, 김영소 한인회 이사 등 단체장들과 오영훈 한미은행 SD지점장, 존 박 한미연합회 SD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센서스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결의를 내보이기도 했다.

민병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조사 결과는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지역 한인들의 수적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10년에 한번 실시하는 조사에 모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인성 회장도 “10년의 정책과 예산을 결정하는 기회인데 4만이 넘는다는 한인인구가 모두 다 집계되어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다 얻어야 한다”며 “3개월 이상 미국에 거주한 사람이면 누구라도 100% 신분보장되는 설문에 답하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라고 역설했다.

이날은 대체로 센서스 집계가 저조한 민족으로 분류되는 한국, 캄보디아, 베트남, 아메리카 인디언, 타이, 필리핀 등 소수 민족 등이 초청됐는데 특히 한국무용협회의 장구춤 공연과 제일마켓, 시온마켓, 소공동 순두부, 국수마을, 노조미, 레이도가도, 베이커리 카페 등에서 후원한 한국 음식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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