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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만의‘선선한 여름’

한국일보 0 8477 0 0
샌디에고 지역의 일일기온이 1933년 이래 최저를 기록, ‘선선한 여름’을 맞고 있다.

린드버그 샌디에고 국제공항에서 기록한 7월의 평균기온은 66도로 예년의 평균기온 보다 5도나 낮았다.

지난 19일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한 68도는 평균보다 9도 낮은 것이었는데 지난 25일 오션사이드의 해안가를 기록한 66도도 1995년의 67도보다 1도 낮은 것이었다.

랜초버나도 소재 국립기상청의 돈 윗로우 기상통보관은 “태평양 연안국가 쪽에서 오는 낮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시원한 바람과 습한 기온이 두꺼운 해양층을 형성, 예년보다 5~10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설명하고 “다음 주부터는 남동쪽에서 밀려오는 훈풍으로 인해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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