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SD 한인회 신임회장에 민병철씨 당선

중앙일보 0 7806 0 0
제30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에 민병철(66·사진) 씨가 당선됐다.

한인회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한인회관에서 특별선거를 갖고 민씨를 신임 회장에 선출했다.

한청일 이사장은 “회장후보등록기간 동안 단 한 명의 후보도 등록하지 않는 등 특수한 상황이 전개돼 그 동안 한인회로 추대서가 들어온 민병철씨와 그레이스 리씨 두 사람을 놓고 이사회에서 투표로 차기 회장을 뽑게 됐다”면서 “투표 결과 민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민 신임회장은 “어려울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실추된 한인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다시 신뢰받고 사랑 받는 봉사단체가 되고 분열된 지역 한인사회를 하루 빨리 화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 신임회장은 한미 인권연구소 샌디에이고지회와 한미교류협회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SD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민주평통 SD분회장 등을 역임했다.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