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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 여름 화재대비 소방관 100명 추가채용

한국일보 0 7684 0 0
샌디에고 소방국은 본격적인 여름 건기를 맞아 화재를 대비하기 위해 100명의 소방관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24시간 대기 가능한 26대의 소방 자동차 확보와 21명의 헬리콥터 조종사 채용, 소방 헬리콥터 정비 등을 포함한 이번 계획은 300만~500만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샌디에고 소방관들은 추가 인원채용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소방관은 “샌디에고에서 자주 일어나는 대형 산불에는 소규모 인원으로 진압하기가 매우 힘들다”며 “여름에는 산불이 더 크게 번지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확보는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샌디에고 소방국 또한 “경비를 아끼기 위해 소방관의 인원을 줄이는 것이, 나중에 대형 산불을 진압하지 못하고 벌어지는 피해의 비용보다 훨씬 적다”고 발표하고 “2003년과 2007년에 있었던 산불에는 매일 100만달러 이상의 피해가 속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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