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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수필가 최미자씨 - 3번째 작품집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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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에 거주하는 수필가 최미자(사진)씨가 3번째 수필집 '날아라 부겐빌리아 꽃잎아'(우리출판사)를 펴냈다.

한국의 방일영 문화재단의 출판지원금으로 출간된 이번 수필집에는 작가가 일상의 면을 관찰하고 성찰하며 쓴 47편의 작품이 수록됐다.

대부분의 글들이 근래 2~3년 내에 쓴 수필들이지만 2009년에 쓴 글도 있고 1997년에 쓴 에세이도 있다. 이런 시간적 여유로 인해 이번 수필집에서는 저자의 삶의 방식과 생각, 그동안 여러 인연으로 함께 시간을 나누었던 사람들과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책은 주제에 따라 '하늘을 날아가는 저 새들은', '오, 반가운 우리 태극기', '스프렉클즈 야외음악당', '게발선인장',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로 나누었으며 마지막 6부에는 4편(Evening Bell, Fly Fly Bougainvillea Petals, The Harmony of San Diego Mandolin Orchestra, Three Days in Minneapolis)의 영어 에세이를 담았다.

책의 작품 해설에서 한상렬 문학평론가는 "한마디로 최미자의 이번 수필집은 일상과 자연, 인간관계를 통한 토포필리아와 바이오필리아의 창조적 산물"이라고 설명한다.

최미자씨는 현재 월드 코리안 신문(www.worldkorean.net)의 '에세이 가든' 칼럼에 글을 연재 중이다. 최미자씨의 수필집의 책 사인회는 오는 7월 11일 오전 11시 샌디에이고 감리교회내 한미노인회에서 열리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한미노인회 사무실 마련 기금으로 기증된다.

▶문의: mijagard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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