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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C, 북미주 대회 개막

중앙일보 0 7760 0 0
한국·유럽 등 크리스천들 참석
국경 초월 네트워크 구축 계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0여명의 한인 크리스천 실업인들이 샌디에이고에 모였다.
 바로 지난 27일 개막돼 29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미션밸리 타운 & 컨트리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12차 북미주 한인 CBMC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북미주 한인 CBMC 대회는 미주 한인 기독실업인회의 최대 연례행사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양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되고 있다.
 ‘사역으로서의 사업’(Business as Ministry)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특히 한국과 중국, 유럽에서도 크리스천 실업인들이 참석, 국경을 초월해 선교현장의 정보를 교환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단단히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27일 이 호텔 리전시 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신용한 한국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21세기의 복음화를 위해 일터교회를 활성화시키고 계시며 그 핵심의 하나가 바로 CBMC”라고 말하고 “CBMC를 통해 복음이 자유로운 곳에서는 주님의 뜻에 따라 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미선교지에 복음을 전파하는 귀한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최화섭 북미주 총연회장은 대회사에서 “샌디에이고에서의 2박3일 동안 서로 느끼며 배우면서 하나가 되어갈 것”면서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해온 강동원 회장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기독실업인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주명수 변호사를 비롯한 10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강과 선택강좌 그리고 다양한 친목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강동원 샌디에이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의 화합상과 발전상이 북미주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샌디에이고 한인기독실업인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영성 기자 ysjoo@sdjoins.com
 
 <사진설명>
 지난 27일 타운 & 컨트리 호텔 리전시 볼룸에서 열린 ‘제12차 북미주 한인CBMC대회’의 개막식에서 신용한 한국 총회장과 정호영 한반도 대운하 추진 한민족 네트워크 대표가 샌디에이고 CBMC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신 총회장, 강동원 SD회장, 이재현 SD 전회장, 조평규 SD 차기회장, 임영상 SD 전회장, 구두회 박사, 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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