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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제공 SD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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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성오 선관위원장은 이용일, 그레이스 이, 정병애씨에게 취지를 설명하려는 취지에서 이 들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그레이스 이 전 부동산협회장만 참석했다.
이용일 한인회 이사장은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불참했고 정병애씨는 한인회비를 선거와 관련시키는 등 한인회 운영에 문제가 있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참석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그 전날 모임에서 결정한 ‘후보가 유권자를 대리로 등록할 수 있다’는 사항을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회비 대납을 허용한 것이다.
그레이스 이씨는 “한인회 운영상 회비는 인정하지만 투표권만 연계시키는 것은 공정선거를 해치는 요인이다”면서 “정관을 고쳐서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소 선관위원도 이 문제에 관해 여론을 들어보니 부정적인 견해가 많았다고 전달했다. 
그래서 선관위는 고육지책으로 후보가 특정 유권자를 대리 등록시킬 때는 그 유권자의 서명을 받아 격을 갖추자는 것이다. 그래서 과거처럼 마구잡이 대납 풍토를 개선하자는 취지다.
그레이스 이씨는 이용일 이사장이 후보로 나설 때는 현 이사장 직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별도 모임을 갖고 주어진 정관과 선거 시행세칙에 의거 선거를 치른다는 방침을 세우고 회비 문제는 선관위가 처리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이용일씨의 이사장 직 사임은 한인회에 이 문제를 넘기겠다고 매듭지었다.
한편 이용일 이사장은 “이사장 직 사임과 관련, 모든 문제는 전례와 순리에 따라 할 것”이라며 “아직 어떤 통보도 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차기 후보는 두 이씨 외에 다른 제 3의 인물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솔레대드 마운틴 인근 지반 붕괴
111채 주택 영향권

라호야 소재 솔레대드 마운틴 인근 지반이 3일 아침 갑자기 무너져 내려  주택 2채가 붕괴되고 15채는 거주 불능상태로 되는 등 총 111채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솔레대드 마운틴 도로 200피트가 주저 않아 도로가 완전 차단됐다. 인근 3개 도로에 위치한 주택 55채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명령을 받기도 했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로스 클락은 “오전 9시쯤 무시무시한 땅 갈라지는 소리가 나면서 나무의 솔방울이 우수수 떨어지고 개들이 짖어대고 새들이 놀라 미친 듯 날아 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7월 인근 주민들이 이 지역에서 도로가 갈라진 것을 보고 시에 신고를 했으며 사고 전날 저녁 주택 4채 주민을 대피시키기도 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 인근 지역은 과거에 지질학자들로부터 지반이 견고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지난 1961년, 1990년, 1994년 3차례 이와 관련 사고가 난 바 있다.

SD선수 4명 전국체전 출전
체육회, 격려금 전달

SD선수 4명이 광주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체전(8일 ~ 14일)에 참가한다. 볼링 부문의 김도현, 서지혜, 진순애씨, 그리고 태권도의 이진호(7번째) 선수 등이다. 체육회(회장 민원기)는 이들에게 각각 400달러의 항공료를 지원, 격려했다. 박신 체육회 부회장과 김영길 태권도협회장이 격려금 전달식에 함께 했다. 

한국전 참전용사
9일 보은의 밤

SD한미노인회(회장 김흥진)는 한국전 참전 육군 160 보병연대 용사들을 위한 보은 행사를 9일(화) 미션밸리 레조트에서 갖는다. 문의 (858) 573-0477.

인권연 11일 월례회

SD한미 인권연구소 월례회가 11일(목) 오후 6시 30분 서울정에서 열린다. 6일 열릴 골프대회 결산 등을 할 계획이다. 문의 (619) 938-5063.

김아평씨 홀인원

김아평씨(63)가 홀인원을 기록했다. 김씨는 지난 4일 카멜마운틴 랜치CC에서 장일상, 문병길, 권영혁씨 등과 라운딩을 했는데 2번 홀(158야드)에서 9번 우드를 사용한 볼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 행운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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