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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난로 지피다가 화재

중앙일보 0 6559 0 0
유아 세명 사망
 
  지난 6일 오후 10시40분 쯤 스프링밸리 지역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세 명의 어린이들이 사망했다.
 아보카도 스트릿 선상 9000블록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는 18세 남성이 개솔린을 이용해 벽난로의 불을 지피다 카펫 바닥에 흘린 개솔린에 불이 옮겨 붙어 발화됐다.
 이 화재로 애비(6)·앤드류(4)·어스틴(2) 버스커크 군 등 3형제가 숨졌다.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불을 낸 남성과 그 친구들도 있었으나 이들은 모두 대피했다. 사망한 어린 3형제와 불을 낸 남성은 사촌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지난 6일 발생한 화제로 세 명의 어린 형제가 사망한 스프링밸리의 한 주택의 뒷마당에 이들 형제가 평소 타고 놀았을 것으로 보이는 자전거 2대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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