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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실업률 5년래 최고치

중앙일보 0 5843 0 0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지난달 실업률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은 5.5%로 집계됐다.
 지난 1년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전체적으로 3200여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크게 위축된 부동산 경기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듯 건설부문에서 8900여개의 일자리가 없어졌으며 재정서비스 부문에서는 5400여가 감소하는 등 거의 전 산업부문에서 고용이 눈에 띄게 줄었다.
 단 이 기간 중 레저와 호텔·관광업계에서만 신규고용이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2007년 6월부터 올 5월 사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레저 및 호텔·관광업계에서는 45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실업률은 2000년대 들어 줄곧 4% 대 밑을 맴돌았지만 지난 4월부터 5%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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