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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출입국 감시해온 세관직원 사직

중앙일보 0 6234 0 0
 

여친 출입국 감시한
세관직원 ‘보호관찰형’

 
 정부의 통신시스템을 이용, 여자친구의 출입국 사실을 감시해 온 전직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이 보호관찰형을 받았다.
 CBP에 따르면 오타이메사 국경검문소에서 근무했던 제이슨 오닐(33)은 연방 재무부의 통신시스템인 TECS에 접속, 100여 차례나 멕시코 티후아나에 거주하는 여자친구의 출입국 사실을 감시했다.
 이와 관련 진행된 연방수사국의 수사에서 오닐은 거짓말을 한 혐의로 지난 2월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CBP를 사퇴한 오닐은 보호관찰형과 함께 앞으로 평생 동안 연방과 주정부는 물론 로컬 경찰기관에서 일하지 않겠다고 검찰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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