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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트리뷴 탄저균 소동

중앙일보 0 5923 0 0
 지역 대표 일간지인 ‘유니온 트리뷴’사에 지난 29일 탄저균이 담긴 소포가 배달돼 3시간 가량 업무를 중단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샌디에이고 경찰, 소방관은 물론 연방수사국(FBI)과 위험물 처리반까지 총 출동해 조사한 결과 ‘장난’으로 판명된 이 사건의 범인은 새크라맨토에 거주하는 마크 카이저(66)로 리턴 메일의 주소가 발각돼 검거됐다. 연방수사국은 범인이 미국 내 120여개 이상의 언론기관에 소포를 발송했고 소포안에는 탄저균 상자와 함께 최근 오바마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 콜린 파월 전 국무장관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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