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범죄율은 하락
‘강간’ 꾸준히 증가
 
 
   샌디에이고 시의 전체 범죄율은 떨어졌지만 강간이나 살인, 갱관련 범죄는 늘고 있는 추세다.
  제리샌더스 시장은 지난 18일 다운타운에서 열린 경찰 행사에서 올해 초 부터 지난 9월까지 발생한 강간사건은 총 278건으로 작년 대비 34%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살인사건은 10% 증가했고, 공공시설물 파괴, 절도, 마약 등 갱관련 범죄는 8%가 증가했다. 이에 윌리엄 랜스도운 시 경찰서장은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강간” 이라며 “강간은 흔히 알코올과 결부돼 있고 또한 대부분 알고지내는 사이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면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동 기간동안 집계된 시의 총 범죄율은 인구 천명당 34.9명으로 작년에 비해 8퍼센트 감소했는데 이는 1966년 이후 가장 낮은 범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