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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남성 총격살인_살해 용의자 체포

중앙일보 0 6018 0 0
20대 한인 남성이 구랍 31일 심야시간대에 미라메사지역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난 1일 샌디에이고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경찰에 따르면 세이버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차광해(26)씨가 이날 오후 10시15분쯤 댄시 로드 7600 불럭에서 주민 앤디 호(29)씨에게 총 한발을 쐈다. 베트남계로 알려진 호씨는 가슴 부위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15분만에 사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차씨는 친구들과 함께 피해자의 집 뒷집에서 송년파티를 하고 있었는데 역시 같은 시간 파티를 갖고 있던 호씨와 언쟁이 붙었다. 언쟁 끝에 차씨를 포함한 3~5명의 친구들은 호씨 집 앞으로 이동했으며 총을 갖고 있던 차씨가 호씨에게 총격을 가했다. 차씨는 다음 날인 1일 오후 4시경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일 오후 1시30분 다운타운 법정에서 인정심문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디스트릭트 검찰은 공소사실 증거확보를 이유로 차씨를 일단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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