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코너

‘차세대 통신기술’ 모두 모인다_한미 ‘통신기술 학술행사’ 내달 개최

중앙일보 0 6178 0 0

 한미 양국 통신기술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학술행사가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한국통신학회(KICS) 미주지부(회장 이병관 박사)가 주최하고 학회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차세대 통신기술의 핵은 무엇인가’로 각 분야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최신 첨단 통신기술의 경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워크숍 스타일로 진행될 이번 행사의 첫째 날은 ‘4세대 통신기술과 기술표준’, ‘스페이스-타임코드’, ‘LDPC 코딩방식’, ‘코퍼레이트 커뮤니케이션’, ‘4세대 통신기술의 에어 인터페이스 진화’, ‘스파스 시그널 프로세싱’ 등의 소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둘째 날은 이광복(서울대), 강충구(고려대), 김동구(연세대), 김선용(건국대) 교수와 이병관 박사가 패널로 참가, 전반적인 기술동향과 한미 양국의 기술교류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KICS 미주지부는 지난해 2월 한미 양국 통신학계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간의 원활한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사무실을 스크립스 랜치에 있는 LG전자 모바일컴 미주법인 안에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도 이 법인 건물에서 열리게 된다.
 워크숍의 관리·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국 박사(LG전자)는 이번 행사를 두고 “관련업계 종사자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두어야 할 첨단기술의 향방에 대해 자세히 다뤄 질 것”이라면서 “세계 무선통신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샌디에이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혜 중 하나”라고 워크숍의 비중을 설명했다.
 ▶워크숍 일시: 2월13일(금) 오전 9시~오후 5시30분/14일(토) 오전 10시~12시
 ▶장소: LG전자 모바일컴 미주법인(10225 Willow Creek Rd., S.D.)
 ▶문의: (858)635-5294(김상국 박사)

글쓴이에게 쪽지보내기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