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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운티 범죄 6.2% 감소

중앙일보 0 6003 0 0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범죄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범죄가 큰 폭으로 줄었다.

카운티 셰리프국과 샌디에이고 시경찰국 등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9개 경찰국의 연합 범죄발생통계 시스템인 ARJI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한해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모두 9만5110건의 각종 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10만1422건이 보고된 2007년에 비해 6.2% 감소한 것이다. 많은 범죄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할 경우, 생계형 범죄도 크게 늘어 범죄건수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범죄 발생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 범죄전문가들은 카운티내 각 경찰기관의 범죄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영향을 줬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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