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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 평통 분리안 싸움 샌디에고까지 불똥

한국일보 0 6070 0 0

간담회 무산

민주평통 샌디에고 분회의 신년하례식 겸 위원 간담회가 무기 연기됐다.

민병철 평통 SD 분회장은 “오늘(23일) 서울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하례식 겸 위원 간담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짤막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LA와 OC에서 일고 있는 평통 분리안 파동과 관련, 민감한 시기임을 고려, 15명의 SD지역 평통위원 중 3명만 참석 의사를 밝혀 부득이 간담회 자체를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된 것 같다”며 이같은 현상은 LA 및 OC지역 평통위원들의 막후공작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했다.

LA와 OC지역 평통 분리안 파동은 최근 김재수 총영사가 평통사무국에 평통 분리안을 제출하면서 촉발됐으며 OC지역 출신 평통 임원 및 지역 단체장들의 분리 주장에 맞서 LA지역 전·현직 평통 임원들의 분리불가 방침이 맞물려 남가주 한인사회 최대의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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