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헤드라인 뉴스


1.지난 4일 밤 토랜스 지역에서 50대 한인목사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20대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아들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살해 용의자가 아들인 것으로 밝혀지며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숨진 김연철 목사는 평소 아들의 건강과 안전에 고민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제 발표한 헬스케어 개혁안은 속전속결로, 빠르면 올해 안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만큼 개혁은 단계별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4.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이 까다로운 대만을 상대로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첫 상대인 대만을 9대 0으로 대승했습니다.

5.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며 각 기업들의 대규모 회의나 이벤트가 잇따라 취소되며 여행업계가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의 적극적인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6.LA 한인회가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과 테러 폭동 등 비상상황이 발생 할 경우 LA 한인타운을 전담하는 대책위원회를 발족 시킵니다. LA 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7.캘리포니아 주 대법원은 어제부터 동성결혼 금지안의 무효 여부에 대한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주 대법원은 앞으로 90일 안에 판결을 내려야만 합니다.

8.연방정부의 경기부양자금 지원이 결정되면서 캘리포니아 주 실업수당지급 연장법안이 주 하원 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단 주 실업대책마련에 여유가 생길 전망입니다.

9.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것은 의도된 전술이며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이민옹호단체들은 이민개혁법안의 추진이 6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0.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써킷 시티가 경영난을 이유로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세일을 끝내고 오는 8일 영구폐쇄 된다고 밝혔습니다.

11.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해 155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당국의 강력한 개입의지 때문에 1600원 대 진입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입니다.

12.북한의 국적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위협으로 항공사들이 미주 발 인천행 노선 항로를 변경해 도착시각이 길게는 1시간 지연되고 있습니다.

13.재판압력 논란이 되고 있는 신영철 대법관은 법대로 하라고 한 것을 압력이라고 하면 동의하기 어렵다며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14.북극의 급속한 온난화로 인해 이르면 2013년 여름, 빙산이 완전히 없어질 것이라고 캐나다의 기후전문가가 밝혔습니다. 세계 주요 연구기관들의 예측보다 북극의 빙산 소멸 시점을 수십 년 앞당긴 것입니다.

15.행복하지 못한 결혼생활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만하지 못한 결혼생활은 여성들에게 심장병과 뇌졸중 그리고 당뇨병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