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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매거진 '아워시티' 샌디에고 그로서리 마켓 가격 비교

중앙일보 0 7425 0 0

제일 저렴한 곳은 '푸드 4 레스', 가장 비싼 곳은 '브리스톨 팜스'

이럴 때일수록 주부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들을 위한 질 좋은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해 잔 발걸음을 놀리게 된다. 또 가까운 주부들끼리는 갖고 있는 정보를 서로 주고 받으며 현명한 장바구니 채우기 작전을 펼치기도 한다.

최근 창간된 로컬 매거진 ‘아워 시티; 샌디에이고’(Our City; San Diego)가 샌디에이고 지역 그로서리 마켓의 식료품 가격을 체계적으로 비교한 특집기사를 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 내 20여곳의 그로서리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채소 및 육류 등 40가지의 기본적인 식료품 가격을 비교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지역에서 식료품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푸드 4 레스’(Food 4 Less)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일주일 치 식료품을 구입한다고 가정할 때 167달러가 든다.<도표참조>

반면 가장 비싼 곳은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로 푸드 4 레스보다 곱절이나 많은 340달러를 지출해야만 한다.

또 식료품의 신선도나 퀄리티, 서비스 등을 가격과 함께 고려했을 때는 ‘헨리스 파머스 마켓’(Henry‘s Farmers Market)과 멕시칸 식료품 전문 마켓인 ‘곤잘레스’(Gonzalez)에 가장 좋은 점수를 줬다. 헨리스 파머스 마켓에서는 4인 가족의 일주일 치 식료품을 205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으며 곤잘레스에서는 177달러 정도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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