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3 헤드라인 뉴스


1.남가주 지역이 돌풍 영향권에 접어들며 오늘 아침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야자수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기온도 크게 낮아지는 등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2.지난 주말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이 베네주엘라를 10대 2로 일본이 미국을 9대 4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오늘 저녁 다저 스타디움에서 다섯번째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3.한국의 결승진출이 확정되며 남가주 한인사회는 온통 야구 열기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오늘 저녁 남가주 한인사회는 야구로 하나가 될 전망입니다.

4.오늘 경기 입장권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행사들은 오전에 입장권 잔여분을 판매할 예정이고 다저 스타디움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5.자신을 재벌가 며느리라고 속인 뒤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돈을 챙겨 달아난 40대 한인여성의 사기피해가 보고됐습니다. 현재까지 수 십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6.어제 몬태나 주에서 공항 인근에서 소형 항공기 한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른 7명과 어린이 7명 등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7.연방정부가 금융안정화와 대출정상화를 위해 금융기관들의 부실자산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1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고됐습니다.

8.연방정부의 이민단속의 형태가 변할 전망입니다. 무차별 불법이민 단속에서 국경안전 강화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9.미국 내 전역에 거주하는 한인 불법체류자의 숫자가 최근 10,00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10.연방정부가 도산위기에 처한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대한 지원에 나섭니다. 총 50억 달러를 투입 키로 했습니다.

11.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로켓을 다음달 4일에서 5일 발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번 주말쯤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조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12.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현금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구속했습니다. 박정규 전 대통령 민정수석과 장인태 전 행정자치부 2차관을 전격 체포했습니다.

13.탤런트 고 장자연씨 전 매니저인 유모씨가 오는 25일 경찰에 출석한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문건에 등장한 인물들에 대한 수사상황이 어느 선까지 공개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14.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미국 국적의 화물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졌습니다. 돌풍의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