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헤드라인 뉴스


1.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유럽 방문도중 귀국도중 예정 없이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라크 방문은 당초 예정에 없던 것으로 미군 사령관 등을 만날 계획입니다.

2.지난 5일 이탈리아 중부 라킬라 지역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1,70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3.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중 부인 권양숙 여사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검찰 조사에 응해 진술할 것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4.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카사위 연철호씨와 박 회장간 500만 달러 거래에 대해선 퇴임 후 사실을 알았고 성격상 투자였다며 자신과 무관함을 거듭 해명했습니다.

5.미국이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까지 검토하고 있음을 공개 경고했지만 실제로는 안보리 기존 제재 강화에 주력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6자 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새 결의안 채택도 지지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한국의 국방부 이상희 장관이 북한이 2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 현인택 장관은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은 아직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북한주민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들이 로켓발사 이후 북한 내 인권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8.최근 경제불안심리를 이용한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잡지 정기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복권에 당첨됐다는 방식으로 접근해 돈을 챙기는 수법이 자주 보고되고 있습니다.

9.봄철 이사철을 맞아 무면허 이사대행 업체들이 난립하며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삿짐이 통째로 사라지는 절도행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10.LA 시가 재정악화 탓에 공무원 2800명 이상을 해고조치 할 방침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 6월까지 5억 30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됐습니다.

11.한인업체들이 고객유치 아이디어경쟁에 나섰습니다. 비어있는 매장을 고객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12.경기침체 여파로 소형 SU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관리가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13.미국 대학원 석 박사 과정에 지원하는 한국 학생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한 한국 학생들은 지난 해 보다 7% 줄어들었습니다.

14.금융위기에서 살아남은 소규모 은행들간의 인력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사들의 인력 빼내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15.정동영 전 장관이 4.29 재보선에서 민주당의 공천배제 결정이 내려진 뒤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어제 벌어진 미국 대학농구 챔피언전에서 노스케롤라이나가 미시건 스테이트를 89대 72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