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헤드라인 뉴스


1.지난 7일 저녁 발생한 테미큘라 꽃동네 총기 난사 사건은 수양원 내 자원봉사자들간의 갈등과 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 존 정씨와 피해자들간 누적된 감정으로 평소 사소한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용의자 정씨는 두 부부에게 총격을 가하려 했고 첫 번째 부부의 50대 한인여성은 머리에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정씨는 두 번째 부부를 살해하려던 중 몸싸움을 벌였고 머리에 부상을 입어 치료 중입니다.

3.코스타메사와 세리토스에 소재한 대학병원이 지난 2년 동안 150여명의 노숙자들을 거리에 내다버린 혐의에 대해 LA 시 검찰과 합의했습니다. 120만 달러의 노숙자 보호시설 설립과 4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키로 했습니다.

4.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 숙련공 영주권 수속이 다음달부터 5개월 동안 전면 중단됩니다. 국무부는 영주권 쿼터가 바닥나 새로운 회계연도 시작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5.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200만 불법체류자들을 합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이민법 개혁 작업에 착수합니다. 오는 5월 이민개혁 구상을 공식 발표하고 이르면 올 가을까지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6.2010 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 사전접수가 연간 쿼터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사용은 연간 쿼터의 절반에 석사용은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은퇴 연령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은퇴하지 않고 일하는 65살 이상 고령자들이 지난 13년 동안 10% 증가했습니다.

8.경기침체 탓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언론계에 인터넷 뉴스 콘텐츠 수익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스 콘텐츠를 통한 온라인 사업 모델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입니다.

9.지난 7일 저녁 LA 다운타운 인근지역의 지진발생으로 지진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LA 시가 지원하는 LA 한인타운 비상상황대책팀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10.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받은 100만 달러는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해 청와대에서 건네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박연차 회장은 빌려줬다는 진술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11.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알려진 천신일 세중나모 여행사 대표를 출국 금지시켰습니다. 지난해 국세청이 태광실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하자 세무조사 무마를 위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2.일본 문부과학성이 일본의 극우 세력들이 발간 한 왜곡된 내용의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대해 합격 판정을 내렸습니다. 일본 내 역사 왜곡 교과서는 2개로 늘게 됐습니다.

13.PGA 투어 첫 메이져 대회 마스터스 대회가 오늘 조지아 주 오거스터 골프장에서 개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