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시는 6천만달러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 부족분 해소를 위해 공공서비스분야의 요금을 올리고 시공무원의 임금과 혜택을 삭감하는 안을 제시했다.

제리 샌더스 시장은 지난 13일 시의회에 제출한 2010년 회계년도 예산안에서 공공도서관의 도서반납 연체금과 시립야구장 사용료의 인상 등 공공서비스 분야의 요금을 인상하고 현재 논란중인 시공무원 퇴직연금 축소안의 시행을 비롯해 시공무원의 임금도 연봉액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6%씩 삭감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