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헤드라인 뉴스


1.남북 당국자간의 개성접촉이 진통 끝에, 시작 22분만에 종료됐습니다. 구체적인 접촉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북측에서 일방적인 통보만 한 채 끝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가수 신해철의 북한 로켓발사 경축 발언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은 신해철이 북한 정권하에 살아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3.신해철은 송영선 의원의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자위대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두고 일본천황 밑으로 가라고 말하는 등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동아 일보는 신해철을 공개처형 감이라고 비판하는 등 보수 언론도 신해철 때리기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4.검찰은 보수단체 대표들이 신해철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했다며 고발해옴에 따라 문제의 글을 올린 경위와 실제 북한을 이롭게 하려는 목적이 있었는지를 두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5.LA를 포함한 남가주 지역이 때 아닌 불볕 더위가 찾아오며 한인사회 내 여름특수 올리기가 한창입니다. 여름 용품과 음식에 한인들이 몰렸습니다.

6.LA 시가 어제 70억 달러 예산안을 공개하고 시 공무원들의 임금을 10%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공서비스 시설을 민간업자에게 장기임대 등 수익사업을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7.어제 뉴욕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경기침체가 올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8.연방정부가 실시한 대형은행들의 재무건전성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9.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존의 각료가 아닌 특별하게 임명한 최고책임자위주의 정치를 선호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2명의 최고책임자를 별도로 임명해 관료주의, 책임회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주택수요가 지난 1년 만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물로 나온 주택이 거래되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6개월 이상에서 3개월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11.최근 ATM과 신용카드 도난 또는 분실로 인한 카드변경요청 사례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강 절도 피해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12.인터넷 사이트광고를 통해 유인한 뒤 뉴욕 고급호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전격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는 보스턴 대학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라고 밝혔습니다.

13.검찰이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돈이 청와대의 특수활동비로 배정된 예산 일부라는 단서를 확보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를 알고 있었는지 집중 조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