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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캘리포니아, 캐리어 프리진

중앙일보 0 6757 0 0

동성결혼 반대하는 소신있는 발언

2009년 미스USA 선발대회’에서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소신있는 발언을 한 샌디에이고 출신 미스 캘리포니아 캐리어 프리진 양이 지난 26일 포인트 로마에 위치한 락처치(Rock Church)에서 다시한번 자신의 신념을 강조했다.

프리진 양은 지난 1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USA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인 페레즈 힐튼이 “미국의 모든 주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우리는 어떤 종류의 결혼을 택할 수 있는 땅에 살고 있지만 결혼이란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뤄져야 한다고 믿는다”며 동성결혼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었다. 프리진 양의 이같은 발언이 1,2 위의 평가에 직접적 영향을 끼쳤는지 밝혀진 바 없으나 이를 본 시청자간에 거센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켰다.

프리진 양은 “대회측이 이번 발언으로 앞으로 재정지원이 줄어들 것을 우려해 공개사과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믿는 신념을 위해 더욱 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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