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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시, 오바마 경기부양자금의 대규모 유입 기대돼

중앙일보 0 6284 0 0
최근 6천만달러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부족분 해소를 위해 공공서비스분야의 요금을 올리는등 재정난에 허닥이고 있는 샌디에이고 시 정부가 오랜만에 희소식을 발표했다.

 제리 샌더스 샌디에이고 시장은 지난 7일 시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 2월17일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한 7천8백70억불 규모의 경기부양자금 중 보다 많은 자금은 샌디에이고 시로 가져오기 위해 시 로비팀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시로 유입될 지원금으로 교통, 주택자금, 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지원과 함께 상당수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샌더스 시장은 정확한 자금규모나 지원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시예산으로 직접 편성될 지원금뿐만 아니라 가주정부로 내려올 지원금 중 상당부분이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나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자원 관리국(SDCWA)으로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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