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2월 중순, 구당 김남수 선생님께서 미국을 방문하셨다. 12일부터 15일까지 계속 진행되는 뜸건강 세미나에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주신 구당 김남수 선생님은 뜸의 효력에 대해 몸소 입증해 주셨다. 그가 창안하신 무극보양뜸은 그의 70년 이상 임상경력이 담겨져 있는 핵심이다. 못 고칠 병이 없다는 무극 보양뜸. 무극보양뜸은 과연 어떤 질병에 좋으며 어떻게 치료가 되는 것인지 알아본다. 무극보양뜸이란? 우리 인간이 어떻게 하면 병에 안 걸리고 오래 살 수 있을까하는 방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무극보양뜸은 우리 몸의 경혈 중에서 8개의 혈자리를 정해서 매일 꾸준히 뜸을 뜨게 되면 생명 유지의 기본이 되는 물질을 다스리고 피를 깨끗하게 하여 몸의 균형을 유지하게 하는 치료법이다. 무극보양뜸은 여자는 13군데, 남자는 12군데 경혈자리에 뜸을 더서 오장육부의 균형을 조절하고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병이 있는 분은 뜸을 떠서 병 치료가 되고 병이 없는 분은 뜸을 떠서 병을 미리 예방하는 뜸치료법이다. 즉 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이고, 병을 미리 예방하는 예방치료법인 셈이다. 뜸은 과연 어디에 좋은가? 뜸은 한사(寒邪)를 제거하고 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기혈을 잘 통하게 함으로서 어혈을 풀고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고전에는 기가 잘 순행하면 혈도 잘 순행하고, 기가 멎으면 혈도 멎고 기가 더워지면 혈을 윤활하게 순행시키고 기가 차면 혈이 엉킨다고 했다. 질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기혈이 잘 순환하지 않아서이다. 통증, 마비, 어혈, 수족냉증 등의 주 원인이 되는 것이다. 뜸은 기가 허래 처진 것을 끌어올리는 작용이 있다. 위하수, 자궁하수, 탈항 등의 병을 뜸을 떠서 처진 것을 끌어올린다. 또한 습열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고름, 부스럼, 각종 염증 등에 뜸을 떠서 습열을 없앤다. 뜸이 뜨겁기 때문에 열증에 쓰면 안된다고 잘못된 인식을 가진 분들이 있지만 임상적으로 뜸은 습열을 없애는 작용을 한다. 또한 뜸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며 강장 작용에 뛰어나다. 무극보양뜸의 효과 다른 의료수단으로 못 고치던 고질병들을 뜸으로 고쳐질 수 있다.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낄 수 있으며, 피로가 가신다.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혈액 내 쌓여있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제거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서 오는 수족냉증, 하지부종, 티눈 및 피부 각질 등의 개선된다. 진통작용도 탁월해 묵직하고 짓눌리는 통증이나 뻐근하고 불쾌한 통증 등 만성 통증에 좋다. 양방에서 원인이 나오지 않는 병명 모를 통증이나 만성 두통으로 찾는 환자분들도 많은데 무극보양뜸은 체질을 개선시켜 알러지 및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대상포진 등으로 고생하시는 환자분들께 효험이 있다. 신경기능이 조절되어 불안증, 불면증, 우울증 등이 나아지며 내장조절기능이 있어 위염, 위궤양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시켜 준다. 호르몬을 개선시켜 갱년기 증상, 당뇨 및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계 질환에 좋으며 각종 여성질환을 예방시켜 준다. 무극보양뜸자리에는… 족삼리혈 최고의 무병장수혈이라고 여겨지는 이 혈은 다리에 있는 무극보양뜸 자리다. 삼리라는 혈은 팔에도 있고 다리에도 있는데 보통 팔의 혈을 수삼리라 일컫고 다리의 혈을 삼리라고 부른다. 장수의 나라라고 알려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는 만평의 일가 3개에 걸쳐 여섯 사람이 백살 이상까지 살았는데 이들은 장수비결로 알려진 삼리에 뜸을 떴다고 한다. 이 곳에 뜸을 뜨면 다리가 튼튼해져서 등산이나 골프를 칠 때 다리가 덜 아프고 피곤하지 않다. 나이가 들면 다리에 힘이 바지고 어지럽고 잔소리가 많아지고 마음이 불안해 지는데 이는 기가 상기되어 일어난 현상으로 삼리에 뜸을 뜨면 그 상기된 기를 끌어내려 몸의 평형을 맞춰준다. 관원혈 관원은 일명 하단전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 뜸을 뜨면 다리에 힘이 생기며, 칠십, 팔십된 노인분들도 이곳에 뜸을 뜨면 회춘된다는 자리이다. 남자는 정력이 왕성해야 매사에 의욕이 생기고 튼튼해지며 건강한데, 조루, 양기부족, 유정, 발기부전이 있는 분에게 아주 좋은 혈자리다. 또한 탈항, 복막염, 요실금이 있을 때도 좋다. 기해혈 원기의 바다라는 곳이다. 그러므로 이곳에 뜸을 뜨면 원기가 가득차서 충실하게 되는 것은 물론 모든 병을 빨리 치료되게 하며 원기가 없고 모자랄 때 전신에 영양을 주어 치료에 게으름을 부리지 않는 곳이다. 관원혈과 함께 강장역할을 하므로 함께 뜸을 떠주면 효과가 아주 좋은 자리다. 중극,수도혈 여성의 생식기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따라서 남성의 기해, 관원혈 대신 여성에게는 중극, 수도혈을 사용한다. 여자는 자궁이 튼튼해야 건강하게 오래사는데 요실금 치료 및 예방, 자궁암 예방 및, 방광염(즉 오줌소태), 자궁물혹, 월경불순, 생리통, 불임증 등 여성 생식기 질환에서의 요혈이라고 할 수 있다. 중완혈 배꼽과 흉골 하단의 중간점에 있는 혈로 일체의 소화기 병에 사용하는 혈이다. 위(胃)의 중간에 위치한 혈로 위궤양, 소화불량, 복통, 구토, 급성위염, 위출혈, 식욕부진 등 흔히 겪을 수 있는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키가 크는 자리로도 알려져 있다. 뜸을 뜨고 나면 위가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곡지혈 팔꿈치에 위치한 혈로 소화계통 뿐 아니라 순환계통, 내분비 계통을 조절하는 작용이 뚜렷하다. 심근의 수축력이 증강하고 심박수를 감소시키며, 혈압강하작용이 증명된 바 있는데. 성인병 예방에 좋은 혈이라 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팔이나 어깨 통증에도 효험이 있어 스트레스로 이런 부분이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혈이다. 폐수, 고황혈 태어날 때 호흡을 시작하면서 아기가 울고, 생명을 거둘 때는 숨을 거둔다. 그렇듯 사람에게 있어서 호흡은 인생의 시작과 끝에 있어 중요하다. 폐수는 폐를 건강하게 해서 폐결핵, 폐렴, 기관지염, 천식, 기침, 피부질환 등을 개선시키고 고황혈은 어깨 견갑골 사이 지압하면 시원한 자리에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제일 먼저 간지러워지는 부분이기도 한데 고황은 특히 깊어진 병에 좋다. 백회혈 일명 서울대 뜸자리라고도 하는데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두통이나 건망증, 이명에도 좋다. 머리에 있는 이 혈은 치매예방, 중풍 예방 등 노인분들이 뜸을 뜨면 시원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기가 쳐져서 생기는 탈항이나 치질에도 이 백회 자리에 뜸을 뜨면 쳐진 기를 바로 올려주므로 효험이 있다. (사진) 김용석 원장 (중앙)과 한의사들. 제공= 김용석 침뜸 전문 한의원 문의: 714-522-8818 (buena park), 323-933-8813~5 (la) 주소: 5841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1 4160 wilshire blvd. #301, la, ca 90010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9-05-15 13:32:58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