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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과 한방과 현대의학

황윤성 한의원 0 8187 0 0
불임과 한방과 현대의학 정상적인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적인 조건이 충족되어져야 한다. 남성은 건강한 정자를 만들어야 하고, 여성은 건강한 난자를 생산하여야 한다. 그다음 정자가 여성의 자궁경관을 통과한 후 자궁과 난관을 지나 난자와 수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수정된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안전하게 착상을 해서 그곳에서 잘 양육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 중에 어느 하나라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 않는 것이 불임이다. 현대의학의 발전은 불임의 원인을 인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배란이 되지 않으면 인위적으로 배란을 촉진시키고, 수정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을 시도하고, 난관이 폐색되어 있다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임은 정복되지 않은 숙제이다. 왜 그럴까? 임신은 생명에 관한 문제이고, 생명현상은 현대과학의 교만보다 훨씬 복잡하고 오묘하기 때문이다. 우선 인공수정에 의한 임신성공률은 30%미만이다. 그리고 검사 상으로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불임으로 고통 받는 사례도 많다. 이것은 임신이 얼마나 섬세한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이다. 한방불임치료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치료원리다. 인위적인 조작보다는 원래의 임신기능과 임신조건의 환경을 조절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시 말해 인체의 정교한 임신 메카니즘을 존중하고 그것을 복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임치료를 위해서 현대의학은 배란유도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 같은 보조생식술을 사용한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많은 불임부부들에게 임신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반면에 여성의 생식기능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강제배란으로 조기에 난소가 노쇠화 되고, 심한 경우는 30대에 조기폐경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난자는 충분히 건강하지 못하며, 수정에 성공한 수정란조차도 정상적으로 착상되지 못하거나 조기유산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공수정 시도 횟수가 늘어갈수록 난소기능과 자궁기능의 약화되어 임신가능성이 점점 멀어지게 된다. 불임치료에서 기억해야 할 점은 아무리 발달된 의학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한 생명의 탄생이 결국은 여성의 자궁에서 완성된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불임치료의 한방요법은 더욱 가치를 지니게 된다. 한방 불임치료는 여성의 생식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런 생식기능의 회복과 유지를 통하여 자연임신에 성공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특히 원인불명의 불임으로 분류되는 경우는 더욱 효과적이다. 그 뿐 아니라 인공수정을 시도할 경우에도 한방치료를 통하여 난소와 자궁의 기능과 그 관련된 전신의 기능을 높이는 치료를 함으서 배란기능, 난자의 건강상태, 수정과 착상의 전 과정이 좋아져 임신성공률이 높아지게 된다. 이것은 불임 치료율을 높일 뿐 아니라 불임치료의 비용을 절감하게 한다. 인공적인 불임치료는 단기간에 치료가 되지 못할 경우 점차 성공률이 저하되므로 일회 시도 때 성공률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이 때 한방치료가 절실히 요구된다. 그리고 불임치료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습관성유산의 치료다. 임신 20주 전에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많은 분들은 산부인과에서 유전자 이상이란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그러나 실제로 유전자이상으로 인한 유산은 5%정도에 불과하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의 기능과 자궁과 관련된 주변의 환경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는 요체는 자궁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데 있고, 한방치료가 효과적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부부가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으며, 무리한 임신 시도로 오히려 건강마저 해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많은 여성이 성급한 인공수정과 실패의 반복으로 심리적인 황폐화를 겪고 있으며 육체적인 노화가 촉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급한 인공수정의 시도로 자궁의 기능이 약화되고 피폐화 된 상태에서 계속된 인공수정시도는 어리석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미 스트레스를 받을 만큼 받아서 스스로 움직이길 포기한 자궁에게 건강한 수정란 들어온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수정란 자체보다 그것을 자라게 할 모체(母體)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 임신은 생명현상이고 생명현상은 현대과학의 발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오묘하다. 자궁의 조건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임신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자궁의 기능과 관련이 있는 전신적인 메카니즘을 도외시하고는 정상적인 임신은 이루어질 수 없다. 자궁과 관련이 없어 보이는 턱관절 이상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비만도 배란장애와 불임의 원인이 된다. 또한 미묘한 심리적인 변화도 임신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이를 원하는 것 같으나 속마음은 아이를 갖는데 부담을 갖고 있다면 아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아이를 갖고자 하는 강박관념이나 스트레스가 아이를 갖는데 오히려 장애물로 작용하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건강한 아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몸이 최적의 상태로 준비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랫배가 냉하고 몸이 찬 여성의 경우는 마치 겨울에 땅이 얼어붙은 것과 같으므로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언 땅에서 씨앗이 발아하지 못하듯이 임신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배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고, 손발이 찬 여성들은 반신욕을 하거나 집에서 뜸을 뜨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임신을 원하는 부부는 6개월 전부터 계획을 세우는 지혜가 필요하다. 임신에 대한 강박관념을 벗고, 원인을 찾아 개선하면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 아이는 반드시 생기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글: 원장 황윤성 yoon s. hwang l. ac. (doctor of oriental medicine)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독일 greifswald 의과대학 - south baylo 한의대 졸업 - uc irvine 해부학실습 - 전 stanton 한의대교수 - 장신대 신대원 m.div. - 중국 전통 한약 비법전수 - 한국 궁중침, 사암침 동씨침 전수 - 한방 미용 성형침 전수 (562) 809-8626 [이 게시물은 sdsaram님에 의해 2009-05-15 13:34:42 에스디사람닷컴 미국 샌디에고 타운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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