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발표] 샌디에고 성명서 - 한인회 및 한인회보 소유권
성명서 전문
장양섭, 조광세, 이용일을 고발하면서
우리 3인(김병목, 이재덕, 구두회)은 샌디에고의 초창기 한인회장으로서, 후배 회장들의 수고와 봉사에 경의를 표하면서, 발전하는 한인사회의 역량에 무한한 자긍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모든 회원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재정보고가 총회에서 사라진 것은 물론, 소중하게 모아온 기금이 선거 공탁금의 무단 인출, 건축기금이 무단 전용되었고 그 외에 불법으로 상용된 기금이 있음을 파악하였습니다.
또한 샌디에고 한인회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며, 오랜 역사가 서려있는 한인회보의 소유권이 장양섭과 조광세의 밀약으로 사유화되었습니다. 불법으로 취득한 한인회보의 발행권을 되돌리도록 수차례나 종용하였습니다. 일반 기금으로 전용되었던 건축기금 $10,000를 반드시 CD로 확충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한인회의 제반 서류를 열람하도록 비치할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본적 요구와 건의사항에 대하여 한인회장 그리고 회장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묵살하고 부정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제반 서류를 철저히 은닉함으로써 회계 부정을 숨기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내의 한계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법정에 호소하고 그들의 만행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초래된것에 대하여 선배회장으로서 심히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샌디에고 한인회가 정상적으로 정직하고 정의로운 본연의 한인사회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배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09년 5월
김병목 (한인회 7대 회장, 1981년)
이재덕 (한인회 6대 회장, 1980년)
구두회 (한인회 4대 회장, 197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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