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헤드라인 뉴스


1.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여기자들의 조기석방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실제 석방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특사파견에 대해 북한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한편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에 여기자들의 석방문제 논의를 위한 대북 특사 파견에 대해 일정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미간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경우 소재조차 모르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문제로 한국여론에 미칠 영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이명박 대통령과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주인 오는 16일 워싱턴 DC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한 문제 등 주요 현안 문제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4.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LA 시간 내일 새벽 4시 서울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예선 7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북한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리해 질 수 있어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사우디와의 경기를 라디오코리아는 내일 새벽 중계 방송합니다.

5.10대 한인청소년이 지난 2년 동안 타인에게 개인정보와 사진 등이 도용되는 사이버 범죄에 피해를 입어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을 위한 보호책이 전무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6.LA 카운티 내 110번 프리웨이와 10번 프리웨이 일부 구간 카풀 차선에 대해 유료화로 전환하는 내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대 마일 당 1달러 40센트의 통행료가 부과됩니다.

7.뉴욕 시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장 많은 한인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한인후보들은 오늘부터 예비선거를 위한 후보지지서명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8.빅 3가운데 유일하게 살아남은 포드사가 앞으로 정부와 경쟁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너럴모터스와 크라이슬러가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9.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 몰래 폐기해 도난 신고를 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기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멕시코에 가 암시장에 자신의 차를 파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10.미국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징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후퇴가 올 여름 끝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11.취업이민 3순위 숙련공과 비 숙련공의 영주권 수속이 7월에도 전면 중단됩니다. 취업 3순위의 영주권 수속은 3개월 연속 중단되는 것이고 예고대로 10월 1일에나 재개될 것으로 굳어 지고 있습니다.

12.6.10 기념집회 서울광장 개최를 두고 야당, 시민단체들과 서울시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민주당이 서울광장에서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3.현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대학가뿐 아니라 종교계와 문화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시국선언을 비판하는 보수성향 교수들도 맞불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14.브라질 당국이 대서양에 추락한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의 탑승자 시신 24구를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수색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15.NBA 파이널 3차전 LA 레이커스와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가 LA시간 오늘 저녁 6시 올랜도에서 펼쳐집니다. ESPN을 통해 중계 방송됩니다.

16. 가주정부는 재정난에 시달려 사회보장서비스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고 삭감 고려중인 서비스를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노동-복지 연계 프로그램’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의료 보장 프로그램 -장애인들 및 기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택 간호 프로그램 등인 것으로 지난 7일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