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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우리성모병원, 박태근 부원장 영입

중앙일보 0 7450 0 0
샌디에이고 우리성모병원(원장 박노종)이 부원장을 영입해 8월부터는 주 6일 풀가동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새로 부임하는 박태근 부원장(사진)은 연세대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동대학 및 보건대학원 교수를 역임하다 미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박사후 과정, 뉴욕병원에서 내과 수련의 과정을 다시밟고 미국에 정착, 뉴욕에서 20여년동안 개업해 온 베테랑 의사다.

지난 2005년 서부이주 이래 최근까지는 SD재향군인병원(SDVA Hospital)에서 진료했고 퍼시픽 메디칼 그룹 가주 지역 담당을 맡아 전반적인 운영을 책임져 왔다.
평소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주치의’개념 정착을 강조해온 박 부원장은 마침 멤버십을 통해 주치의 서비스를 추구해 온 우리성모병원에 자연스럽게 동의, 합류하게 됐다.

박 부원장의 진료 키워드는 ‘준비’, ‘관계’, ‘만족’이다. 의사와 환자가 진료전에 사전 ‘준비’없이는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어렵다는 것. 의사는 환자의 기록을 숙지하고 경과에 따라 어떤 진료를 할 것인지 재차 점검하는 준비가 필요하고 환자 역시 본인의 약복용 정보나 건강관련 습관 등을 면밀히 준비하는 것이 성숙한 의료 문화의 시작이다. 또한 건강은 의사와 환자간에 상호이해와 신뢰속에서 극대화 될 수 있다며 돈독한 관계 속에서 작지만 절실한 충고와 그것을 믿고 따르는 태도가 어떤 약보다 훨씬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는 것이다. 한편 “환자가 만족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며 고객 만족 추구 성향을 역설하기도 했다.

우리성모병원은 오는 8월부터 박 원장이 수, 목, 금, 토 박 부원장이 월, 화, 수, 토 진료함으로 토요일 내시경도 가능해졌다.
▷문의(858)277-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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